Samsung Biologics, 계약 확대 힘입어 수주 잔고 104억달러 돌파

Samsung Biologics, 계약 확대 힘입어 수주 잔고 104억달러 돌파
104억달러 수주 돌파

Samsung Biologics가 기존 고객사들과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잇달아 늘리면서 누적 수주 잔고가 104억달러를 넘어선다. 이달에만 세 건의 증액 공시가 이뤄졌고, 2분기 추가 수주 규모는 2억1,332만달러로 집계된다.

하이라이트

  • Samsung Biologics는 6월 아시아, 유럽, U.S. 제약사와 계약을 각각 $6,292만·$3,429만·$6,856만 증액 공시했다.
  • 세 건의 계약 증액 결과 2024년 2분기 누적 수주 잔고는 1분기 말 $102억7,200만에서 6월 23일 기준 약 $104억8,532만으로 증가했다.
  • 5공장 신규 가동 및 U.S. 록빌 공장 인수로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로 확대됐으며, 환율 상승이 원화 환산 기준 수주 금액 증가에 기여했다.

이달 세 차례 증액 공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amsung Biologics는 23일 기존 아시아 제약사와 2018년에 체결한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의 규모를 확대했다고 공시한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기존 계약 조건이 변경됐고, 계약 금액은 1억2,756만달러에서 1억9,048만달러로 6,292만달러 늘어난다.

Samsung Biologics는 이달 들어 세 건의 계약 확대를 공시한다. 9일에는 올해 3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계약 규모를 2억3,650만달러에서 2억7,079만달러로 키웠고, 이 계약은 4월 증액에 이어 다시 확대된다. 17일에는 지난해 4월 U.S. 제약사와 체결한 계약 금액을 5억1,396만달러에서 5억8,252만달러로 높인다. 세 건의 증액분은 각각 8,184만달러, 6,856만달러, 6,292만달러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Samsung Biologics가 확보한 추가 수주 규모는 총 2억1,332만달러로 추산된다. 세 계약의 확대를 반영한 최소 구매물량 기준 누적 수주 규모는 올해 1분기 말 102억7,200만달러에서 23일 기준 약 104억8,532만달러로 증가한다.

생산능력 확대와 환율 효과

시장에서는 생산능력 확장이 수주 증가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본다. Samsung Biologics는 지난해 4월 1공장부터 4공장에 더해 5공장 가동을 시작했고, 올해 3월에는 GSK로부터 U.S. 록빌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인수해 총 생산능력을 84만5,000리터로 늘린다.

신지훈 KB증권 연구원은 U.S. 생산 거점 확보가 관세 위험을 분산하고 고객 접근성 측면의 경쟁력을 높여 수주 확대에 기여한다고 말한다. 또한 높은 환율 흐름으로 원화 기준 계약 증액 규모는 더 커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세 계약의 최초 공시 당시 적용 환율은 각각 2018년 8월 1,134원, 2025년 4월 1,435원, 2026년 3월 1,480원이며, 이는 23일 달러당 시가 1,539원보다 낮다. 23일 시가를 적용하면 2분기 수주 증액분 2억1,332만달러는 원화로 3,283억원 규모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Samsung Biologics(207940) 주가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며 약세 모멘텀이 우세하다는 기술적 분석을 정리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231,762원~1,380,237원 구간의 변동성 장세를 예상하면서, 1,373,000원 수준이 추세 전환 여부를 가를 핵심 저항선이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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