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Motor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 요구 속 파업 찬반투표 진행

Hyundai Motor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 요구 속 파업 찬반투표 진행
현대차 노조 파업 투표

Hyundai Motor 노조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회사와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쟁의권 확보 절차에 들어간다. 약 3만9,000명의 조합원이 참여 대상인 이번 찬반투표는 실제 파업 돌입 여부와는 별개로, 향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판단의 전제가 된다.

하이라이트

  • Hyundai Motor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 30% 성과급과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을 요구하며 24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 회사와 노조의 핵심 쟁점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협상 타결까지 추가 진통과 파업 가능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 AI 도입 대응, 고용 보장 및 임금제 전면 개편이 교섭 주요 요구안으로, 협상 결과가 국내 제조업계 전반에 영향 줄 것으로 보인다.

임단협 교착과 쟁의권 확보 절차

업계에 따르면 Hyundai Motor 노조는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파업권 확보 수순을 밟는다. 이번 투표는 올해 진행된 11차례의 노사 교섭에서도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노조는 지난해 순이익의 30%에 해당하는 성과급과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이 같은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협상 타결까지는 추가 진통이 예상된다.

찬반투표가 가결되더라도 곧바로 파업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노조는 이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실제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는 찬반투표가 가결됐어도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지난해에는 부분파업이 진행됐다.

AI 도입 대응과 고용 요구의 파장

이번 교섭에서는 임금 외에도 AI 확대 도입에 따른 고용조건 보장, 월급제 전면 시행, 신규 인력 채용 등이 주요 요구안으로 제시된다. 노조는 생산 현장과 인력 운영 체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고용 안정 장치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번 협상 결과가 제조업 현장의 AI 도입과 임금체계 개편 논의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국내 완성차 산업의 대표 사업장인 Hyundai Motor 노사의 협상 흐름은 향후 다른 대형 제조업체의 노사 교섭에도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우리 매체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협상 교착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쟁의권 확보 절차에 들어간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11차례 교섭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AI 도입에 따른 고용·노동조건 보장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고, 투표 가결 이후에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와 중앙쟁의대책위원회 논의를 거쳐 실제 파업 여부와 방식이 결정될 수 있다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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