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계좌 1억개 돌파, 증시 강세 속 개인투자 기반 확대

국내 증권계좌 1억개 돌파, 증시 강세 속 개인투자 기반 확대
증권계좌 1억개 돌파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의 활성 주식거래 계좌 수가 1억개를 넘어섰다. 올해에만 1천만개 넘는 계좌가 새로 늘었고, 미성년자 계좌와 장기 자산관리 수요 확대가 증가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국내 증권사의 활성 주식거래 계좌 수가 전날 기준 1억877만개로 사상 처음 1억개를 돌파했다.
  • 지난해 말 9천828만개였던 계좌 수는 약 6개월 만에 1천49만개 급증해 연간 증가세에 근접했다.
  • 삼성전자·SK hynix 등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강세와 함께 개인투자자 시장 참여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계좌 증가 규모와 배경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증권사의 활성 주식거래 계좌는 1억877만개로 집계된다. 활성 주식거래 계좌는 예탁자산이 10만원 이상이고 최근 6개월 안에 1회 이상 거래가 발생한 위탁계좌나 증권저축계좌를 뜻한다.

지난해 말 9천828만개였던 계좌 수는 약 6개월 만에 1천49만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증가분 1천172만개에 근접하는 수준이며, 인구 약 5천만명을 감안하면 1인당 평균 2개가 넘는 주식계좌를 보유한 셈이다.

이 같은 흐름에는 복수 증권계좌 활용 확산과 연금계좌 증가, 자녀 명의 계좌 개설 확대가 함께 반영된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 hynix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 저변도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 편입이 전략과 무관하게 확대되는 흐름을 우리 매체는 앞서 다룬 바 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운용사들이 수익률 방어 차원에서 두 종목 비중을 높이면서 시장 쏠림과 투자자 보호 이슈, 그리고 기초지수와의 괴리(상관계수)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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