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유지, HBM 수요와 주주환원 확대 전망

대신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유지, HBM 수요와 주주환원 확대 전망
삼성전자 HBM 성장 기대

삼성전자 주가 고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는 단기 실적 부담보다 2027년 이후 메모리 업황 개선과 자본정책 여력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 특히 HBM 가격 상승과 300조원을 웃도는 잉여현금흐름 전망이 주주환원과 인수합병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유지하며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추정치(86조8천억원)보다 낮은 82조원으로 전망했다.
  • 2027년 HBM 평균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6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03조원에서 532조원으로 상향했다.
  • 삼성전자 연내 잉여현금흐름이 3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및 적극적 인수합병을 동시에 추진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2분기 실적 전망과 2027년 이익 추정

SeDaily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화요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6만원으로 유지하고, 최근의 주가 고점 논란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나온 대신증권 보고서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82조원으로 제시됐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86조8천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DS 부문의 임직원 성과급 충당금이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대신증권은 이를 일회성 요인에 따른 일시적 부담으로 판단했다.

류형근 연구원은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지며 고점 논쟁이 불거졌지만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부터 HBM 시장 성장과 DRAM 가격의 본격 반등이 맞물리면서 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고, 2027년 HBM 평균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6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판단을 반영해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503조원에서 532조원으로 올렸다.

주주환원과 인수합병 동시 추진 여력

대신증권은 강화되는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모멘텀으로 꼽았다. 임직원 성과급 지급 목적의 자사주 매입 재개와 특별배당, 자기주식 소각 같은 추가 조치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류 연구원은 연내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이 인수합병 집행 전 기준으로 3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충분한 주주환원뿐 아니라 DX 사업부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인수합병도 가능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성장투자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만큼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Mohnish Pabrai가 삼성전자와 SK hynix를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 변화와 높은 진입장벽을 근거로 ‘장기 보유’ 관점에서 평가한 배경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AI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증설 압박과 함께, 인프라·인력 수급 제약 및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조정 리스크도 함께 짚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