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hynix가 다음 달 U.S. 나스닥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면서 해외 투자자 접근성과 기술주 지수 편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말 나스닥100 편입이 현실화하면 패시브 자금 유입과 함께 국내 반도체주 밸류에이션 할인 완화 기대도 확대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K hynix는 7월 10일 1,779만주 신주 예탁을 통해 1대10 비율로 나스닥에 ADR 상장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시장에서는 SK hynix ADR이 12월 정기변경 시 나스닥100 편입 가능성이 크며, SOX·ICE 반도체지수는 더 걸릴 전망이다.
- ADR 상장으로 SK hynix의 전체 주식 수 대비 지수 내 비중은 제한적이나, ETF 패시브 수요는 전체 ADR의 2% 수준으로 추정된다.
ADR 상장 구조와 연말 지수 편입 전망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SK hynix는 24일 신주 1,779만주를 발행해 예탁한 뒤 1대 10 비율의 ADR로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며, 최종 상장 시장으로 뉴욕증권거래소가 아닌 나스닥을 택했다.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주요 글로벌 지수 편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편입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며, 편입 시점은 올해 12월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나스닥100은 매년 11월 말 기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12월 셋째 주 금요일에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SK hynix는 상장 직후 적용되는 특례 편입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연말 정기 변경을 통한 편입은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와 ICE 반도체지수 편입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종 자금 유입 효과와 삼성전자 논의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 hynix의 ADR 상장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ICE 반도체지수, 나스닥100 지수 편입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종 ETF 규모가 가장 큰 나스닥100에 먼저 편입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다만 ADR 발행 물량이 전체 주식 수 대비 크지 않아 지수 내 비중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염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른 ETF 패시브 수요가 전체 ADR 주식의 2%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의 ADR 상장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투자자 미팅에서 삼성전자 ADR 상장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예상보다 훨씬 많았으며,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강한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의 대미 투자 잔액이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돌파하며 대외금융자산에서 미국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해외주식 투자 수요와 미국 증시 상승이 맞물리면서 포트폴리오 투자가 크게 늘었고, 국내 증시 강세 영향으로 대외금융부채도 증가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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