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 이전 수준으로 국제유가가 되돌아오면서 국내 항공주가 25일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항공유 가격 하락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업황에 대한 전망도 함께 힘을 받고 있다.
하이라이트
- 대한항공은 6.4% 상승한 2만9,100원, 한진칼 6.05% 상승한 12만900원, 아시아나항공 6.2% 반등 마감했다.
- 저비용항공주는 진에어 4.02%, 티웨이항공 2.73%, 에어부산 2.66%로 동반 상승하며 유가 하락 따른 비용 완화 기대 반영됐다.
- 국제유가는 배럴당 70.34달러(서부텍사스산, -3.92%)·73.74달러(브렌트유, -4.33%)로 급락하며 하반기 항공업종 실적 기대감 고조됐다.
유가 하락에 항공주 강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6.4%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도 6.05% 상승한 12만900원에 마감했고,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아시아나항공도 6.2% 반등했다.저비용항공사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에어는 4.02%, 티웨이항공은 2.73%, 에어부산은 2.66%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항공유 가격 부담이 완화되면 항공사들의 비용 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반기 실적 기대 확대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정상화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4일 현지시간 기준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배럴당 70.34달러로 전장보다 3.92% 내렸고, 장중 한때 69.66달러까지 떨어지며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브렌트유도 4.33% 하락한 배럴당 73.74달러에 마감했다.증시는 유가 안정이 하반기 항공사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분기 실적 기대가 커지면서 항공업종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 기대도 형성되고 있다.
앞서 우리 매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거치며 연말 기업결합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당시 대한항공이 12월 17일 합병 완료를 목표로 남은 절차를 진행하고, 정부가 안전운항과 소비자 편의 저하를 막기 위해 이행계획 점검 등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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