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 장비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성호전자가 자회사 ADS Tech를 통해 CPO 공급망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한증권은 Nvidia 생태계와 연결된 ADS Tech의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성호전자의 연결 이익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라이트
- 신한증권은 성호전자가 자회사 ADS Tech를 통해 CPO 특화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희소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 ADS Tech가 보유한 CPO 장비 역량으로 성호전자의 연결 영업이익이 2026년 340억원, 2027년 741억원, 2028년 1,77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 Nvidia와 Broadcom의 양산 로드맵 현실화로 2027년부터 CPO 시장이 대량생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 전망과 CPO 공급망 위치
신한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자회사 ADS Tech를 통해 CPO, Co-Packaged Optics, 핵심 장비 시장에서 희소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목요일 발간된 "성호전자, 편견 속에 가려진 진짜 CPO 기업" 보고서는 ADS Tech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2000년 설립된 ADS Tech는 광트랜시버 정렬 장비를 전문으로 하며, CPO 기술 기반 광트랜시버 장비를 Nvidia 자회사 Mellanox에 공급하고 있다.
CPO는 데이터 처리용 핵심 반도체 칩과 레이저, 광검출기 등 데이터 전송용 광소자를 하나의 패키지 기판에 통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Nvidia가 지난해 GTC 2025에서 차세대 네트워킹 솔루션의 핵심으로 제시한 뒤 시장의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신한증권은 전 세계에서 CPO 특화 장비를 만드는 기업이 ADS Tech와 비상장사 Picontec 두 곳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CPO 시장이 커질수록 공급망 병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장비 업체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과 업계 확산 기대
이 같은 판단을 바탕으로 신한증권은 ADS Tech를 보유한 성호전자의 연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호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2026년 340억원, 2027년 741억원, 2028년 1,774억원이다.CPO 기술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 보고서에서 CPO 기술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CPO가 기존 기술보다 전력 효율이 크게 높아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 수 있다고 짚었다. 또 Nvidia와 Broadcom의 양산 로드맵이 현실화하면서 CPO 시장이 2027년부터 본격적인 대량 생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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