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가격 강세와 HBM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기대가 이어지면서 증권가가 SK hynix의 실적 전망을 다시 높이고 있다. 하나증권은 26일 목표주가를 275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올리며 올해 하반기 일반 DRAM 가격과 향후 HBM 가격 가정이 추가 상향될 가능성도 반영했다.
하이라이트
- 하나증권은 SK hynix 목표주가를 275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하며 2분기 매출 87조1000억원, 영업이익 67조6000억원을 전망했다.
-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94조원, 435조원으로 기존 대비 8%, 18% 상향 조정하며 고성능 메모리제품 믹스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 장기 HBM 공급계약 가시성 및 범용 DRAM 가격 상승으로 메모리 업종 프리미엄 멀티플 정당성이 강화되어 실적과 밸류에이션 동반 확대 국면이 진단됐다.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 배경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SK hynix에 대해 이익과 멀티플 확장 여력이 모두 열려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5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2분기 매출 87조1000억원, 영업이익 67조6000억원을 예상했고, 메모리 가격 가정은 대체로 유지하되 6월 고환율을 반영해 2분기 평균 환율만 소폭 올렸다.하나증권은 예상보다 강한 메모리 가격 흐름 속에서 SK hynix가 HBM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범용 DRAM 가격 상승 효과는 경쟁사보다 낮을 수 있다고 봤다. 다만 HBM이 이끄는 고사양 DRAM과 eSSD 중심 제품 믹스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하나증권은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94조원, 435조원으로 제시하며 기존 추정치보다 8%, 18% 높였다. 하나증권은 올해 하반기 LPDDR 중심의 범용 DRAM 가격이 현재 가정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실적 추정에는 HBM 가격 가정 상향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HBM 계약 가시성과 메모리 업종 평가 영향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ADR 상장 일정이 확인됐고 Micron의 실적 발표를 통해 장기 공급계약의 세부 상황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 공급계약 관련 실적이 HBM처럼 가시성이 높아 일반 메모리보다 높은 프리미엄 멀티플 적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또한 2027년 HBM 가격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범용 DRAM 가격이 1년 사이 약 4차례 상승한 점도 일정 부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메모리 업체들의 멀티플 확장 정당성이 강화되고 있어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이 함께 있는 구간에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SK hynix의 나스닥 ADR 상장 계획과 이에 따른 해외 투자자 접근성 확대를 다뤘습니다. 당시 연말 나스닥100 편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편입 시 패시브 자금 유입과 함께 국내 반도체주 밸류에이션 할인 완화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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