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채용시장이 상반기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구직자들 사이에서 크게 늘고 있다. 경기 둔화와 지원자 경쟁 심화에 더해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가 새로운 부담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2026년 하반기 취업 전망 설문에서 구직자 71%가 상반기보다 취업 여건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 전년 대비 22%포인트 상승.
- 취업시장 악화 원인으로 '경기 침체' 38%, '지원자 간 경쟁 심화' 29%,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 23%로 집계됐으며 AI 비중은 전년 8%에서 올해 23%로 급증.
- 최근 1년간 '6곳 이상 지원' 구직자 비율이 67%로 작년 45% 대비 크게 증가하며, 대기업 선호 53%에도 불구하고 합격 가능성 고려해 지원 범위 확장.
하반기 고용 전망과 불안 요인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취업 전망을 묻는 설문에서 구직자 1,025명 중 71%가 상반기보다 취업 여건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2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구직시장 비관론의 가장 큰 이유로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38%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지원자 간 경쟁 심화"가 29%, "AI 확산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23%, "희망 산업의 불황"이 8%로 집계됐다.
특히 AI 관련 우려는 지난 1년 사이 가파르게 커졌다. 취업시장 악화 이유로 AI를 꼽은 비중은 지난해 8%에서 올해 23%로 약 3배 수준으로 뛰었다.
지원 전략 변화와 기업 채용 과제
취업 불안은 구직자들의 지원 방식에도 변화를 만들고 있다. 최근 1년간 "6곳 이상 지원했다"고 답한 비율은 67%로, 지난해 45%에서 크게 상승했다.복수응답 기준 지원 기업 유형은 중견기업이 61%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이 58%, 중소기업이 35%로 뒤를 이었다. 선호 기업 규모는 여전히 대기업이 53%로 가장 높지만, 실제 합격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 범위를 넓히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구직 불안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도 우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구체적인 직무 정보와 성장 가능성, 실제 근무 여건 등을 더 강화해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 SK hynix의 고용·인력 지표를 다루며, 국내 사업장 자발적 이직률이 0.5%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신규 채용이 3,201명으로 전년 대비 3.4배 확대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크게 늘었지만 생산 확대에 따라 환경 부문의 부정적 영향이 커졌고, SK Innovation의 A319 전용기 지분을 SK hynix로 이전한 계열사 재편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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