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 hynix에서 지난해 국내 사업장 기준 자발적 이직률이 1%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신규 채용은 전년보다 3.4배로 늘었고, 고용과 세금 납부를 포함한 간접 경제 기여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하이라이트
- SK hynix의 2023년 자발적 이직률은 0.5%로 낮아졌으며, 신규 입사자는 3,201명으로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다.
- 2023년 SK hynix의 사회적 가치 창출은 20조3247억 원으로 69.4% 늘었으나, 환경 성과는 마이너스 9728억 원으로 20.1% 악화됐다.
- SK Innovation은 A319 전용기 2호기 지분 50%를 약 249억 원에 SK hynix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긴 고용 지표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SK hynix가 25일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사업장 기준 자발적 이직률은 0.5%로 집계됐다. 비자발적 이직률은 0.4%, 전체 이직률은 0.9%였다.연령대별로는 핵심 인력층인 30~49세의 자발적 이직률이 0.4%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신규 입사자는 3,201명으로 전년 942명보다 3.4배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청주 M15X 공장 1기 클린룸 가동 등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입사원 초임은 학생기준 기술사무직 기준 월 455만 원으로 제시됐다. 회사의 인력 운용 지표는 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사업 성장과 맞물려 고용 안정성과 채용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가치 증가와 환경 부담 확대
지난해 SK hynix의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20조3247억 원으로 전년보다 69.4% 늘었다. 이 지표는 간접 경제 기여와 환경, 사회 영역 성과를 합산해 산출한다.이 가운데 고용, 배당, 납세 등을 포함한 간접 경제 기여는 20조35억 원으로 전년보다 69.8% 증가했다. 특히 납세 실적은 9조5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8.2% 급증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반면 반도체 생산 확대의 영향으로 환경 성과는 마이너스 9728억 원으로 전년 마이너스 8097억 원보다 20.1% 악화됐다. 사회공헌과 상생성장을 포함한 사회 성과는 9414억 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했다.
다양성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지난해 여성 임원 비율은 3.4%로 전년과 같았고, 회사는 올해 목표를 3.9%로 제시했다. 여성 팀장 비율은 6.8%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고, 올해 목표는 7.3%다.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남성 직원 수는 지난해 1,091명으로 전년 794명보다 297명 늘었다.
한편 SK Innovation은 같은 날 계열사 운영 효율화를 위해 A319 전용기 2호기 지분 50%를 약 249억 원에 SK hynix로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U.S.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SK hynix의 전용기 이용 비중이 커진 점을 반영한 지분 재조정으로 해석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I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현금 여력이 커진 Samsung전자와 SK hynix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CEO 직속 M&A 조직을 확대하고 글로벌 딜 발굴에 나서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설비투자 중심에서 전략적 인수합병과 가치사슬 전반의 선제 투자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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