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대형주 전반이 밀리는 흐름 속에서 Samsung Electro-Mechanics가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U.S. 상장 MLCC 관련 ETF 편입 기대와 AI 반도체 기판 사업의 성장성이 함께 부각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하이라이트
- Samsung Electro-Mechanics rose 2.20% to 204만1,000원, peaking intraday at 214만9,000원, amid expectations of inclusion in a U.S. MLCC ETF.
- Roundhill filed an 'MLCC & Printed Circuit Board (PCB) ETF' registration with the SEC on June 17, raising hopes for significant Samsung Electro-Mechanics exposure due to its MLCC market share.
- Hyundai Motor Securities raised Samsung Electro-Mechanics' target price to 280만원, citing leadership in embedded PCB and glass core substrate technology as AI semiconductor demand grows.
ETF 기대와 목표가 상향
SeDaily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준 수요일 오전 9시49분 현재 Samsung Electro-Mechanics는 전 거래일보다 4만5,000원, 2.20% 오른 20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장중에는 214만9,000원까지 올라 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고 Samsung Electronics와 SK hynix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흐름과 대비된다.
이날 매수세는 U.S.에서 MLCC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과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U.S. 자산운용사 Roundhill은 이달 17일 U.S.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MLCC & Printed Circuit Board (PCB) ETF' 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신고서가 아시아 주식에 대한 상당 비중 투자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MLCC 시장 점유율 2위인 Samsung Electro-Mechanics에 수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기판 사업 성장성에 시장 주목
증권가에서 이어지는 목표주가 상향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날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Samsung Electro-Mechanics의 목표주가를 280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기판 기술로 주목받는 임베디드 PCB와 글라스 코어 기판 분야에서 Samsung Electro-Mechanics가 기술력과 상용화 측면 모두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MLCC 수급 기대와 함께 AI 반도체용 기판 사업이 중장기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I 전환 가속화 속에서 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반도체 가치사슬 비중을 바탕으로 U.S.와 유럽 시장을 앞서는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아울러 한국 거주자의 대미 금융자산이 사상 처음 1조달러를 돌파한 배경으로 U.S. 주식 순매수 확대와 증시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을 설명하며, U.S. 시장 쏠림이 환율과 달러 수급 기대와도 맞물린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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