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fton, AI 수익화 조직 출범으로 사업화 확대

Krafton, AI 수익화 조직 출범으로 사업화 확대
Krafton, AI 사업화 속도

게임업계의 AI 투자 경쟁이 연구개발을 넘어 수익 창출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Krafton은 기존 연구 중심 조직과 별도로 사업화 전담 부서를 세우고, AI 인프라와 인력 확대를 병행하며 실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라이트

  • Krafton은 4월 AI 비즈니스 수익화 전담 조직 'AI Frontier Division'을 공식 출범시키며 기술 사업화 역량 확대에 나섰다.
  • Krafton은 지난해 10월 이후 Nvidia GPU 클러스터 등 AI 인프라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고 AI 인력을 80명에서 160명으로 확대했다.
  • SK hynix는 성장전략 인력 1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해외 인수합병 법률 인력 채용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업계 AI 조직 재편 가속화가 진행 중이다.

AI 사업화 조직과 투자 확대

SeDaily 보도에 따르면, Krafton은 4월 AI 기술의 수익화에 특화된 'AI Frontier Division'을 공식 출범했다. 기존 'AI Division'이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했다면, 새 조직은 기술을 실제 매출과 업무 효율로 연결하는 실행 조직 역할을 맡고 있다.

초대 수장은 Toss Securities 대표와 Altos Ventures 경력을 지닌 박재민이 맡는다. 조직은 프로덕트 오너와 AI 네이티브 엔지니어로 구성된 'Squad' 단위로 운영되며, 아이디어를 빠르게 프로토타입으로 만들고 검증하는 방식에 초점을 둔다.

Krafton은 지난해 10월 'AI First' 전환을 선언한 뒤 Nvidia GPU 클러스터 구축 등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고, AI 인력도 80명에서 160명으로 늘렸다. 이는 단순한 연구 역량 축적을 넘어 AI를 직접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려는 구조 전환으로 해석된다.

금융·반도체로 번지는 AI 경쟁

국내 기업들의 AI 활용과 투자 확장은 다른 산업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Hyundai Card의 자체 AI 플랫폼 'Universe'는 일본 3대 카드사 중 하나인 SMCC에 도입됐고, 약 2년간의 현지화 작업 이후 마케팅 업무 기준이 AI 추천 우선 검토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 플랫폼은 백화점 이용 횟수, 편의점 이용 빈도 등 실제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급 소비 성향 지수, 뷰티 소비 지수, 결혼 지수 등을 산출해 마케팅 대상을 선별한다. 금융권에서는 이 사례를 국내 금융회사가 데이터 기반 기술 기업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보고 있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AI 호황이 조직 재편으로 이어진다. Samsung Electronics는 DX 부문에서 McKinsey, BCG, Bain 출신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인수합병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SK hynix는 최고경영자 직속 성장전략 조직을 약 10명에서 60명 규모로 키우며 해외 인수합병 법률 인력 채용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현대카드의 AI 플랫폼 ‘Universe’가 일본 SMCC 마케팅에 적용되며, 결제·이동 등 소비 데이터를 지수화해 고객군을 정교하게 선별하고 맞춤형 프로모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업무 프로세스가 바뀐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2년간의 현지화와 ‘원팀’ 협업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신상품 개발·신용심사 등으로 넓힐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국 금융사의 AI 수출 및 데이터 기반 기술기업으로의 확장 모델로 부각됐다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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