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pple 공급망 주가, 메모리 비용 부담 우려에 동반 약세

한국 Apple 공급망 주가, 메모리 비용 부담 우려에 동반 약세
Apple 공급망 약세

Apple의 MacBook과 iPad 가격 인상 여파가 한국 부품주로 번지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메모리 칩 비용 부담이 향후 Apple의 메모리 수요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시하며 공급망 전반의 투자심리를 낮추고 있다.

하이라이트

  • LG Innotek closed down 2.31% at 931,000원 and fell further to 921,000원 (down 3.36%) in after-hours trading, reflecting Apple supply chain weakness.
  • Apple shares dropped 6.12% and sparked sell-offs in Korean component stocks like BH (down 4.17%) and Jahwa Electronics (down 5.57%) amid memory cost concerns.
  • Market worries about memory chip price burdens raised demand slowdown fears, hitting Asian peers Kioxia and TSMC, despite some analysts calling the market reaction excessive.

Apple 가격 인상 여파와 국내 부품주 하락

SeDaily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으로 LG Innotek는 목요일 유가증권시장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 2.31% 내린 9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종료 뒤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는 92만1,000원까지 추가로 3.36% 하락했다.

LG Innotek는 카메라 모듈 제조에서 선도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iPhone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왔다. Apple 관련 부품주 전반도 약세를 나타내며, FPCB를 공급하는 코스닥 상장사 BH는 전 거래일보다 4.17% 내린 1만9,980원에 마감했고, Jahwa Electronics도 5.57% 하락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Apple 주가가 6% 넘게 급락한 뒤 투자자들이 관련 종목 비중을 줄인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U.S. 메모리 반도체 기업 Micron이 실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Apple은 화요일 6.12% 하락했고, Nasdaq 지수도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와 시장 해석

시장에서는 Apple이 주력 제품 가격 인상 배경으로 메모리 칩 비용 부담을 제시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랠리는 메모리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했지만, 완성품 업체가 가격 부담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향후 수요 위축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의 Kioxia, 대만의 TSMC 등 아시아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들도 동반 약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날 조정이 과도한 해석일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Han Ji-young Kiwoom Securities 연구원은 메모리 수요 감소 우려가 다소 과도하다고 말했다. 그는 Meta와 Alphabet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의 AI 투자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SK hynix와 Samsung Electronics 급락을 계기로 코스피 조정이 글로벌 반도체주 약세로 확산되며, AI 투자 열풍의 지속성과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동시에 부각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에는 HBM 관련 이슈와 차익 실현 심리가 매도세를 키운 가운데, Micron 실적 발표가 AI 인프라 투자 수요의 흐름을 가늠할 분기점으로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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