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업계에서 의료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흥국화재가 일본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간편보험 연구 사례를 공개했다. 회사는 질병 이력과 의료 이용 패턴에 따른 위험도를 정밀하게 분석해 향후 보험료 할증 체계 개선과 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흥국화재는 6월 26일 JMDC의 일본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간편보험 위험분석' 연구 결과를 서울 세미나에서 공개했다.
- 회사 분석 결과, 질병 이력과 의료 이용 패턴을 바탕으로 기존 간편보험 보험료 할증 체계와 비교해 새로운 위험 평가 모델을 제시했다.
- JMDC 의료 데이터 도입으로 간편보험 위험 평가 및 가격 산정이 정교화돼 신상품 개발과 업계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
서울 세미나서 공개한 연구 내용
흥국화재에 따르면 회사는 2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세미나 '일본 1위 헬스케어 데이터가 연 보험상품 개발의 미래'에서 'JMDC 데이터 기반 간편보험 위험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세미나는 일본 의료 빅데이터 전문기업 JMDC가 국내 보험업계를 대상으로 보험상품 개발과 연구에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흥국화재는 국내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건강보험조합의 JMDC 의료 데이터를 도입해 상품 개발과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질병 이력과 의료 이용 패턴에 따라 간편보험의 위험 수준을 분석하고, 이를 현재의 간편보험 보험료 할증 체계와 비교한 결과를 소개했다.
간편보험 정교화와 업계 영향
회사는 이번 분석 결과가 앞으로 간편보험 할증 체계 개선과 신규 상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보험상품별 위험 수준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어 가격 산정과 보장 설계의 정교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흥국화재 관계자는 JMDC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면 보험상품의 위험 수준을 더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며 데이터 기반 상품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 공개는 국내 보험업계에서 해외 의료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는 움직임으로도 읽힌다.
우리의 이전 보도에서는 롯데손해보험·예보보험 매각 추진과 KDB생명 매각 절차가 맞물리며 국내 보험업계 M&A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는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매도 측의 기대가격 조정과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 방침이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로 지목됐고, 잠재 인수 후보로 흥국화재를 포함한 여러 금융·보험사가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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