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부산서 해양 방산 수출 협력 행사 개최

KOTRA, 부산서 해양 방산 수출 협력 행사 개최
부산 해양 방산 수출

국내 해양 방산과 조선 산업의 해외 협력 확대 움직임 속에 KOTRA가 부산에서 글로벌 해양기술·방산 기업을 연결하는 수출 상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해양 방산 기업과 투자기관이 참여해 한국 기업들과 조달,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하이라이트

  • KOTRA와 Gabler Korea는 6월 16일 부산에서 글로벌 해양기술·방산 산업 콘퍼런스 및 수출 상담회 'Be-CON 2026'을 공동 개최한다.
  • Gabler Group 등 글로벌 방산기업 7곳과 한국 ICT 및 해양 기업 21곳이 현장서 해양 장비 공동 연구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협력 논의에 집중한다.
  • KOTRA는 특수선과 MRO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시장에서 한국 조선·해양 장비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활력 확산을 적극 지원한다.

부산 행사 구성과 협력 논의

수요일 KOTRA 발표에 따르면, KOTRA는 일요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에서 Gabler Korea와 함께 글로벌 해양기술·방산 산업 콘퍼런스 및 수출 상담회인 'Be-CON 2026'을 공동 개최한다. Be-CON은 잠수함 소나 체계의 핵심 부품인 'sonar beacon'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올해는 'Connection and Convergenc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콘퍼런스와 기술협력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해군, 방산업체, 조선소,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 국내외 60여 개 해양기술·방산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다. 한국 해양 방산 기업 약 20곳은 Gabler Group과 협력사 7곳을 만나고, 캐나다·독일·EU 투자기관과 한국 주재 외국 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는다.

Gabler Group은 전 세계 30개국 해군 잠수함 사업 참여 경험을 가진 해양기술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잠수함 상부에 레이더와 통신 등 핵심 센서를 탑재하는 'Yang-gang Mast'를 포함해 잠수함 유압장비와 수중통신 장비를 255개 고객사에 공급하며, 최근 Hanwha Ocean과 HD Hyundai Heavy Industries와 잠수함 MRO 및 차세대 잠수함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콘퍼런스에서는 방산, 조선·해양기술, 인공지능을 핵심 주제로 해양 안보와 방위기술, 미래 해양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해양기술, 글로벌 협력과 투자 등을 다룬다. 이어지는 기술협력 상담회에서는 한국 기업 21곳이 Gabler Group 및 협력사들과 공동 연구개발과 글로벌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을 협의한다.

해양 장비 조달과 수출 파급효과

현장에서는 함정용 첨단 화생방 감시체계 원천기술을 보유한 Bertin Environics를 포함한 글로벌 방산기업 7곳이 한국 ICT 기업들과 해양 장비 조달과 공동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글로벌 특수선 사업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 논의도 구체화한다.

박별터 Seadronix 대표는 과거에는 만나기조차 어려웠던 글로벌 조선·해양 기업들이 직접 한국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기회를 공동 개발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한다. Seadronix는 군함과 무인수상정용 AI 자율운항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김자동 Gabler Korea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제조 경쟁력에 더해 빠른 기술 사업화 역량을 갖춰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매력적인 파트너로 평가받는다고 말한다. 이어 해양 안보 분야에서 한국 기술기업들과 전략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시장에 함께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김관묵 KOTRA 부사장은 글로벌 조선·해양 시장이 특수선과 MRO 중심으로 다변화하면서 신기술을 보유한 한국 조선·해양 장비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커진다고 강조한다. KOTRA는 글로벌 해양·방산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파트너십을 적극 지원해 K-조선 수출 활력이 장비 산업으로 확산하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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