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LNG 선박용 고압펌프 국산화로 70척 공급 계약 확보

HD한국조선해양, LNG 선박용 고압펌프 국산화로 70척 공급 계약 확보
LNG펌프 국산화 성공

친환경 선박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이 LNG 추진선 핵심 부품인 고압펌프를 국내 기술로 국산화하며 조달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 부품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이번 개발로 국내외 조선소를 대상으로 약 70척분의 공급 계약도 확보했다.

하이라이트

  • HD한국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LNG 선박용 고압펌프가 최종 성능 검증과 형식승인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 이번 국산화로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외 조선소와 약 70척분의 고압펌프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 해외 의존도가 높던 고압펌프 부품을 국산화하면서 유지보수와 공급망 리스크가 감소하고 친환경 선박 매출 기반이 확장됐다.

국산화 성과와 인증 확보

SeDaily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수요일 경남 진해에서 LNG 연료 공급용 '고압펌프'의 최종 성능 검증과 형식승인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고압펌프는 HD한국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했으며, Fritec와 Sungmoon 등 국내 중소기업이 제작과 패키징 과정에 참여했다.

고압펌프는 친환경 선박의 핵심 부품이지만 그동안 해외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해 국내 조선업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유지보수 부담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리스크가 이어졌고, 회사는 이번 국산화를 통해 안정적인 핵심 부품 조달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개발 초기부터 라이베리아 기국과 프랑스 선급 BV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실제 선박 운항 조건을 반영한 시험과 평가, 검증을 거쳐 성능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조선업 공급망과 수주 확대 효과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조선소와 약 70척분의 고압펌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산 핵심 기자재의 상용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친환경 선박 관련 매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수여식에는 남영준 HD한국조선해양 SD사업부장, 김정식 라이베리아 기국 대표, 김성용 프랑스 선급 BV 상무, 박해흠 Fritec 대표, 이재홍 Sungmoon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남영준 HD한국조선해양 SD사업부장은 독자 개발한 고압펌프의 세계적 경쟁력을 선급, 기국, 국내 협력사와 함께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실제 선박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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