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반도체 중심 회복세 이어질 전망

한국 수출, 반도체 중심 회복세 이어질 전망
반도체 중심 수출 회복

한국의 올해 3분기 수출 여건이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선박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원자재 조달 부담이 완화 조짐을 보이지만 유가와 환율, 물류비 변동성은 여전히 기업들의 관리 과제로 남아 있다.

하이라이트

  • 한국무역협회는 2024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가 107.0으로, 4개 분기 연속 100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 반도체(142.6),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120.3), 선박(115.7)이 수출 강세를 견인하나, 전기·전자제품(74.1)과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76.0)은 부진이 예상된다.
  • 원자재·조달 여건이 2017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111.4)으로 개선됐으나,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24.7%)과 물류비 상승(17.9%)을 최대 애로로 꼽았다.

3분기 수출 전망과 품목별 흐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수요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에 따르면 3분기 EBSI는 107.0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수출 실적이 50만달러 이상인 회원사 2,000개사를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BSI는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 여건 전망을 조사해 산출하는 지표로, 100을 웃돌면 전분기보다 개선을 기대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15대 주요 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이 기준선 100 아래에 머물렀지만,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 선박 등의 강세가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며 4개 분기 연속 100을 상회했다. 반도체 EBSI는 142.6으로 전분기 191.4에 이어 회복세 지속이 예상된다. 최근 DRAM 가격 상승에도 서버용 DRAM 수요가 견조하고, HDD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SSD 수요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무선통신기기 및 부품은 120.3, 선박은 115.7, 의료·정밀·광학기기는 110.8로 각각 수출을 견인할 품목으로 제시됐다. 반면 전기·전자제품은 중국 이차전지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 심화와 OLED 부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74.1에 그쳤고,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도 중동 정세로 급등한 나프타 등 원자재 가격 부담이 이어지면서 76.0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조달 여건 개선과 기업 부담

세부 조사 항목에서는 설비가동률 114.3, 수출상담 및 계약 111.9, 원자재 수급 및 조달 111.4 등 10개 항목 중 9개가 개선 전망을 나타냈다. 특히 원자재 수급 및 조달은 중동 지역 긴장 완화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41.6포인트 상승해 201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수출채산성 항목 가운데 수출제조원가는 99.5로 유일하게 기준선을 밑돌았다.

기업들이 꼽은 3분기 수출의 가장 큰 애로 요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 24.7%와 물류비 상승 17.9%였다. 이관재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3분기 수출 여건 개선이 정보기술, IT 제품의 호조뿐 아니라 중동 상황으로 위축됐던 조달 및 생산 여건의 정상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가와 환율, 물류비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이 구매 및 물류 계약과 가격 조건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이전에 다룬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광주 연계 추가 생산기지 구상은 삼성전자와 SK hynix의 조기 생산 계획과 함께, 전공정·후공정을 아우르는 신규 팹 투자 확대를 핵심으로 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전력·용수·도로 등 인프라 지원과 인허가 신속화를 통해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 수도권-비수도권 산업 격차 완화와 국가 반도체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