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조업 AI 확산 추진으로 2030년까지 100조원 가치 창출 목표

한국, 제조업 AI 확산 추진으로 2030년까지 100조원 가치 창출 목표
제조업 AI 혁신 목표

한국 정부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제조 AI 전환 전략을 가동한다. 정부와 민간은 2030년까지 20조원을 공동 투자하고, 국가 제조 데이터 체계와 현장형 AI 모델, 지역 거점 인프라를 통해 100조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하이라이트

  •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등은 2030년까지 민관 공동 20조원 투자로 제조업 특화 AI 모델과 국가 제조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을 추진한다.
  • 2025년 추경에 480억원을 투입해 은퇴 장인 지식 데이터화 등 제조 AI 핵심기술과 인프라 확산에 집중한다.
  • 수출형 '풀스택 AI 팩토리' 육성, 150조원 국가성장펀드 연계 등으로 선진국·중동·ASEAN 시장 진출 및 생태계 확대를 도모한다.

2030년까지 공동 투자와 데이터 기반 구축

SeDaily.com에 따르면 국가인공지능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토요일 '제조 AI 2030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은 부처별로 흩어진 제조 데이터를 통합하는 국가 제조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제조업 특화 AI 기반 모델을 개발해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정부는 핵심 제조 데이터를 관리·활용하는 국가 체계 구축, 제조 특화 AI 모델 개발, 지역 제조 AI 확산의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해 표준화, 암호화, 비식별화 체계도 함께 마련하며, 은퇴를 앞둔 장인들의 암묵지를 데이터로 전환하는 작업에는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에서 480억원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AI 모델은 핵심 공정을 위한 경량 모델에서 시작해 제조업 전반을 포괄하는 중대형 기반 모델로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정부는 물리 법칙과 연계된 AI 모델, 기기와 로봇의 연결, 저지연·고신뢰 통신망 등 제조 물리 AI의 원천 기술과 기반 기술 확보도 병행한다.

지역 실증과 수출형 생태계 확대

제조 AI 확산은 전북과 경남 등 지역의 물리 AI 자율제조 테스트베드를 통해 추진된다. 정부는 실증 지원과 함께 지역 산업단지에 엣지 컴퓨팅 센터와 종합지원센터 같은 공동 인프라를 조성해 현장 도입 여건을 넓힐 계획이다.

정부는 제조 AI 역량을 집약한 '풀스택 AI 팩토리'를 수출 상품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선진국과 중동에는 장비, 플랫폼, 운영체제(OS)를 묶은 턴키 방식으로 진출하고, ASEAN과 중남미에는 플랫폼 구축과 컨설팅 방식으로 접근하며, 생태계 확대를 위해 150조원 규모의 국가성장펀드도 이번 제조 AI 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정부가 반도체·피지컬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제시하며 서남권 반도체 생산기지 확충과 전국 데이터센터 구축을 국가 성장축으로 추진한 배경을 정리했습니다. 용인·평택 중심 생산거점의 한계와 공급 역량 선제 확보 필요성, 그리고 정부-기업 공조를 통해 투자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메시지가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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