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최근 이틀 연속 약세를 딛고 기술주 중심의 U.S. 증시 반등을 발판으로 8,400선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초반 대체거래시스템 Nextrade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가 오르며 반도체 주도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6월 마지막 거래일 수급 변동성은 상단을 제한할 변수로 지목된다.
하이라이트
- 30일 오전 8시 17분 Nextrade 시가총액 0.66% 상승, 삼성전자 0.6%, SK hynix 0.1% 오르며 투자심리 개선.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83% 급등 및 뉴욕 기술주 강세가 국내 반도체주 중심의 코스피 반등 기대를 자극.
- 6월 마지막 거래일 리밸런싱에 따라 장 후반 수급 변동성 우려, 단기적으로 반도체 강세와 월말 변동성이 혼재.
장 초반 반도체 중심 반등 기대
SeDaily.com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17분 기준 대체거래시스템 Nextrade에서 거래된 619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0.66%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 hynix도 각각 약 0.6%, 0.1% 오르며 장 초반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이틀간의 하락 흐름을 멈추고 이날 장중 반등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뉴욕 증시가 간밤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U.S. 시장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0.59% 올라 52,000선을 처음 넘어섰고,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1.18%, 2.07% 상승했다. 지난주 AI 관련주 고평가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가 다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83% 상승했고 Nvidia, Micron Technology, Broadcom도 일제히 올랐다. Google의 모회사 Alphabet은 다우 편입 첫날 4.82% 뛰었고, 주말까지 이어진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한 U.S.와 이란의 합의도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월말 수급 변수와 시장 함의
MSCI Korea ETF도 0.11% 상승해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을 시사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강한 AI 수요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과 장기 공급계약 효과 등을 근거로 반도체주의 펀더멘털에 뚜렷한 경고 신호는 없다고 진단했다.한 연구원은 반도체 주도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시장 대응의 중심을 이 흐름에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U.S. 반도체주의 장중 반등과 U.S. 10년물 국채금리 부담 완화가 국내 증시의 상승 출발을 지지할 것으로 봤다.
다만 이날이 6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분기말, 반기말 리밸런싱에 따른 장 후반 수급 변동성 가능성은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반도체주에서 매매 수급이 흔들릴 경우 지수의 추가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어, 단기적으로는 업종 강세와 월말 변동성이 동시에 시장을 좌우할 전망이다.
호남 반도체 단지 전력·용수 지원 계획과 실현성 논란을 다룬 우리 이전 기사에서는 정부가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묶은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 6.3GW와 용수 65만 톤 공급 청사진을 제시한 점을 정리했습니다. 동시에 전력망 안정성과 가뭄에 따른 물 부족 가능성 등 현실성 논쟁이 이어지며, 원전·LNG를 포함한 전원 믹스와 도수관로 등 인프라 확충 과제가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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