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깃데이트펀드 시장에서 독립 운용사의 점유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KCGI자산운용의 생애주기 자산배분 펀드 시리즈가 2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2020년 10월 설정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의 성과로, 순자산은 1조7,000억원 수준까지 불어났다.
하이라이트
- KCGI자산운용의 자유적립식 TDF 및 TIF 시리즈 순자산이 3개월 만에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두 배 성장했다.
- 지난해 말 대비 순자산은 약 200% 증가해 국내 TDF·TIF 시장 성장률 39%를 크게 상회하며 운용사 순위가 9위에서 8위로 올랐다.
- KCGI자산운용은 자체 설계 글라이드패스 및 액티브 모펀드 구조, 업계 최저 총보수로 차별화하며 퇴직연금 채널 중심 자금 유입을 확대했다.
순자산 확대 배경과 성장 속도
According to the Maeil Business Newspaper, KCGI자산운용 발표에 따르면 'KCGI 자유적립식 TDF 및 TIF' 시리즈는 지난 4월 5,000억원을 넘어선 뒤 3개월여 만에 순자산이 두 배로 늘었다.
회사는 금융지주나 복합금융기업 집단에 속하지 않고 퇴직연금 사업자 계열사도 없는 독립 자산운용사 가운데 TDF 순자산 1조원을 넘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전체 운용사 기준으로는 업계 여덟 번째로 이른바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성장률도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돈다. 순자산은 지난해 말 3,362억원에서 6개월 만에 약 200% 증가해 1조원을 넘어섰고, 같은 기간 국내 TDF·TIF 시장 전체 성장률 39%를 크게 상회했다. 운용사별 순위도 9위에서 8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회사는 운용 성과를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했다. 대부분의 빈티지가 기간별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고, 특히 TDF2035부터 TDF2050까지는 국내 운용 TDF의 3개월, 6개월, 1년, 3년, 5년 구간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수요와 운용 차별화
유입 자금의 대부분은 퇴직연금 채널에서 들어왔다. 적격 TDF가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 한도 규제를 받지 않는 점이 30대와 40대 직장인의 투자 수요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꼽힌다.KCGI자산운용은 한국인의 은퇴 시점, 소득, 국민연금 수령 패턴을 반영한 자체 설계 글라이드패스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외부 상장지수펀드 중심이 아니라 회사가 직접 운용하는 액티브 모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를 채택해 주식 비중 단위까지 신속하게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군도 선진국, 성장주, 고배당, 신흥국, 아시아 기술주, 채권, 리츠 등으로 세분화해 분산투자 효과를 높였고, 총보수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TDF 운용을 총괄하는 강영수 KCGI자산운용 본부장은 자산군 조합의 지속적인 재정비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왔다며 한국형 액티브 TDF 대표 상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U.S. S&P 500 ETF 순자산 20조원 돌파는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시장에서 대형 상품 쏠림과 개인·연금 자금 유입이 맞물린 결과라는 점을 우리 매체가 이전 기사에서 다뤘습니다. 특히 연금저축·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장기 적립식 투자 확대가 순자산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며, 노후자산 투자 문화 확산의 지표로 평가된다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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