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에서 우량 증권사 발행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Samsung Securities가 2일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6배를 웃도는 주문을 받았다. 이번 결과에 따라 최대 6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해졌으며, 조달 자금은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 Samsung Securities는 2천억원 회사채 수요예측에 1조8천700억원 주문을 받아 흥행, 최대 6천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성 있다.
- 각 만기별로 2년물 1천억원 모집에 5천800억원, 3년물 1천500억원 모집에 1조1천1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1천800억원이 몰렸다.
- 2024년 1분기 순영업수익은 9천65억원으로 53.9% 증가, 순이익은 4천509억원으로 81.5% 상승해 투자수요를 견인했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과 발행 조건
Maeil Business Newspaper에 따르면 IB 업계에 따르면 Samsung Securities는 2일 2천억원 조달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조8천700억원의 주문을 받는다.
만기별로는 2년물 1천억원 모집에 5천800억원, 3년물 1천500억원 모집에 1조1천1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1천800억원이 각각 몰린다. 발행금리는 공모 희망금리 대비 2bp 낮은 수준부터 5bp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천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Samsung Securities의 신용등급은 AA+다.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은 기존 채무를 상환하는 데 투입된다.
실적 개선이 투자 수요 뒷받침
이번 흥행에는 Samsung Securities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영업수익은 9천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한다.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6천155억원으로 83.5% 늘고, 순이익은 4천509억원으로 81.5% 증가한다. 수익성 개선과 우량 신용등급이 맞물리면서 회사채 투자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최근 회사채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우량 대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대신 은행대출로 자금조달을 옮기는 흐름을 짚었습니다. 은행권이 우대금리를 내세워 대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연체율 부담 등으로 증가세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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