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제외 논란 커져

대구,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제외 논란 커져
대구 메가프로젝트 제외 논란

대구가 정부 주도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제외됐다는 주장을 두고 지역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6월 3일 지방선거 결과와 현 시정 운영이 향후 대구 투자와 지역 경제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한다.

하이라이트

  • 대구가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제외되면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과의 연계 및 투자 배제 논란이 확산된다.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구가 대규모 합작 투자에서 단 한 푼도 유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지역 정치권의 대응 부족을 비판한다.
  • 이번 투자 제외로 대구의 지역 경제 성장 기반이 약화되고, 청년 인구 유출 및 GRDP 하위권 지속 우려가 제기된다.

홍준표, 선거 결과와 투자 제외 연계 비판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4일 Facebook에 글을 올려 대구가 정부 주도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빠진 배경으로 추경호 대구시장의 당선을 지목한다.

홍 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김부겸 선택을 통해 대구의 다음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히며, 추 시장을 선택한 유권자들을 비판한다. 그는 추 시장을 둘러싼 의혹과 함께, 이런 선택이 향후 100년간 대구 사업을 무산시킬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작 투자에서 대구가 단 한 푼도 유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런 결과를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아울러 대구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윤석열 정부 시기에도 지역을 위한 실질적 대책과 정책을 만들지 못한 채 자리만 지키고 있다고 비판한다.

대구 지역경제와 정치권 책임론 확산

홍 전 시장은 대구가 앞으로 4년 동안 고립된 상태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이번 투자 제외가 지역 성장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 그는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가 현실화됐다면 대구가 GRDP 하위권에 계속 머물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현재의 결정과 정치적 선택이 미래 세대의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대구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이번 발언은 대구의 대형 투자 유치 성과와 지역 정치권의 정책 대응 능력을 둘러싼 논쟁을 더욱 키우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현대차·SK텔레콤 등이 영남권을 로봇·제조 AI, 미래차 부품, 차세대 배터리,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흐름을 정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울산·대구·구미·창원 등을 축으로 생산공정 구축과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며 지역 제조 기반이 재편될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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