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가 2분기 순이자마진 개선 폭에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실적 기대와 주주환원, 비은행 부문 모멘텀이 함께 부각되면서 목표주가도 16만6천원으로 높아진다.
하이라이트
- 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6만6천원으로 상향하고, 2분기 추정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5.9% 증가한 1조2천820억원으로 전망한다.
- 2분기 그룹 원화대출 성장률이 1.5%로 대형 은행지주 중 가장 높아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소 5천억원 규모 하반기 자사주 매입, 두나무 1조3천300억원 지분 투자, 비은행 이익 확대로 주주환원과 사업 확장 모멘텀 강화 전망된다.
2분기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 조정
Como сообщает Maeil Business Newspaper со ссылкой на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7일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7천원에서 16만6천원으로 올리고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본다.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추정 순이익이 전 분기보다 5.9% 늘어난 1조2천82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은행의 원화대출 성장률이 2분기에 1.5%로 대형 은행지주 가운데 가장 높아지면서,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할 것으로 본다.
WM 영업 활성화에 힘입어 증권 수수료 이익도 전 분기보다 약 30% 늘어 그룹 수수료 이익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중앙미디어그룹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과 기업 신용위험 재평가 영향으로 2분기 그룹 대손비용은 3천500억원으로 소폭 늘지만, 경상 충당금 수준은 약 3천억원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이 예상되지만 채권 평가손실 축소와 홍콩 ELS 과태료 환입 영향으로 비이자이익과 비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제시된다. 하나증권은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올해 연간 추정 순이익이 4조3천500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할 것으로 본다.
주주환원과 두나무 투자 효과
하나증권은 2026년 총주주환원율 50% 목표를 맞추려면 하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최소 5천억원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상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가 1분기와 2분기 각각 2천억원, 총 4천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한 계산이다.두나무 지분 투자도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5월 진행된 두나무 지분 투자, 1조3천300억원 투자와 6.55% 취득은 즉각적인 무수익자산 증가와 CET1 비율 11bp 하락 우려로 주가에 일시적인 부담을 줬지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활성화 가능성과 Upbit, Naver Financial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성 측면에서 시장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될 예정인 밸류업 고도화 계획도 추가 모멘텀이라고 진단한다. 비은행 이익 확대 폭은 경쟁 금융지주보다 다소 작더라도, NIM을 포함한 은행 이익체력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추가 재료가 있는 만큼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 ADR 밸류에이션이 미국 대형 은행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우리 매체가 앞서 짚었다. CET1 10% 이상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은행 중심 수익구조의 한계와 상생금융·가계대출 관리 같은 정책 변수로 할인 요인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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