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글로벌 담배사와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기대에 목표가 상향

KT&G, 글로벌 담배사와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기대에 목표가 상향
KT&G 재평가 기대감

국내 담배 시장의 전자담배 비중 확대와 해외 판매 호조가 맞물리면서 KT&G의 실적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본업 경쟁력과 강한 주주환원 정책을 근거로 KT&G가 재평가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이라이트

  • 교보증권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1조7천억원, 영업이익을 15% 늘어난 4천25억원으로 전망했다.
  • 교보증권은 시장점유율 확대 및 NGP 사업 성장 등을 반영해 KT&G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KT&G 외국인 지분율은 올해 초 42%에서 51%로 상승하며 글로벌 담배사와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 기대가 부각됐다.

2분기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 조정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KT&G의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이번 상향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본 데다 글로벌 담배 회사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보증권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4천2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는 전자담배, NGP 사업의 질적, 양적 성장이 제시됐다. 국내 NGP 시장 침투율이 지난해 22.4%에서 올해 24%로 높아진 가운데 KT&G는 시장점유율을 전년 대비 2.5%포인트 확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제품 '릴 에이블' 스틱은 일반 스틱보다 높은 평균판매단가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사업 확대와 재평가 기대

해외 궐련 사업도 실적 개선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유라시아 지역에서 최다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봤다. 유라시아 최종 소비자 수요를 기반으로 물량 성장과 단가 상승이 모두 견조하다는 평가다.

교보증권은 KT&G가 앞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 Philip Morris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재평가 기대는 외국인 수급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KT&G의 외국인 지분율은 올해 초 42%에서 현재 51%로 높아졌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KT&G가 견조한 본업 실적에 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담배 회사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축소되는 구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하나금융지주가 2분기 NIM 개선과 대출 성장에 힘입어 실적 기대가 커지면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는 점을 정리했다. 당시에는 하반기 자사주 매입 확대 등 주주환원 강화와 두나무 지분 투자, 비은행 부문 모멘텀이 맞물려 재평가 가능성이 부각된다는 내용도 함께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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