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장 초반 약세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부진에 장 초반 약세
LG에너지솔루션 약세 출발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7일 장 초반 큰 폭으로 내리며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급감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6.21% 하락했다.
  • 2분기 매출은 7조5,600억원으로 24.8% 증가했으나, 라인 전환 비용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악화되었다.
  • 증권가는 하반기 U.S. BESS 수요 증가와 생산세액공제 확대 등이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실적 발표와 주가 반응

매일경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장 시작 전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9시59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2만2천원, 6.21% 내린 33만2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2만5천500원까지 밀렸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조정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7조5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지만 외형 성장 자체는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함께 확인된다.

U.S. ESS 수요 확대 기대

증권가는 단기 실적 부담에도 하반기 수요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날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U.S.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BESS 수요 증가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BESS는 U.S.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전력망 전반의 안정성 확보에 필요한 핵심 설비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도 하반기 ESS 부문이 수주와 실적 성장 본격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2분기까지는 라인 전환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하고, 이후에는 가동률 상승과 생산세액공제, AMPC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따라 시장은 단기 실적 부진과 중장기 수요 개선 기대를 함께 반영하는 모습이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Samsung SDI의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을 두고 증권가 전망이 엇갈린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U.S. ESS 수요 확대와 관세 환급, AMPC 반영 등이 단기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거론된 반면, 전기차 배터리 판매 부진과 시장점유율 하락이 중장기 부담으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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