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 ESS 출하 확대와 U.S. 생산 세액공제 반영으로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린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7조560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다.
하이라이트
-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잠정 매출 7조560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흑자 전환을 기록한다.
- 북미 AMPC 세액공제 효과 약 2410억원, ESS 물량 확대와 IRA 인센티브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 올해 1~5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775만4000대, 전기차 견적 비중 17.1%로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집계된다.
2분기 실적 반등과 수익성 개선 배경
As reported by Maeil Business Newspaper,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7조560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한다. 전 분기 2078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2개 분기 연속 적자 흐름에서 벗어난다.매출은 전 분기보다 15.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늘어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분기 매출이 7조원을 넘는 것은 2023년 4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이다.
2분기 북미 생산보조금인 AMPC 효과는 약 2410억원으로 제시된다. 이를 제외하면 매출은 7조3100억원, 영업손실은 1277억원 수준이며, U.S.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와 북미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ESS 물량 확대가 실적 반등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ESS 수요 성장세가 분명한 만큼 적극 대응해 의미 있는 분기 매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Tesla 전기차 생산 물량 증가와 유럽향 중저가 배터리 판매 확대도 회복세에 힘을 보탠다.
하반기 회복 전망과 전기차 수요 흐름
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이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본다. 북미 신규 ESS 라인 가동으로 출하량이 늘고, 유럽으로의 중저가 제품과 원통형 배터리 수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SNE리서치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775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다.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높지 않지만 수요 기반은 유지되고 있어 배터리 업체들의 물량 확대 전략에 여지를 남긴다.
차봇모빌리티가 같은 날 발표한 차량 구매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올해 상반기 전체 견적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17.1%로 집계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9.9%에서 두 배 가까이 높아지며 소비자 관심이 다시 살아나는 흐름도 확인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국내 증시에서 목표주가 대비 실제 주가가 크게 밑도는 종목이 급증하며, 바이오와 이차전지 업종이 수급 쏠림 속에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주요 이차전지주가 목표주가와의 괴리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와 배터리 출하 흐름은 유지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