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one, 영업정지 명령 속 회원 유치 마케팅 확대

Coinone, 영업정지 명령 속 회원 유치 마케팅 확대
Coinone 회원 유치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Coinone이 금융정보분석원 일부 영업정지 명령에 대한 행정소송으로 시간을 버는 가운데 현금성 혜택을 앞세운 신규 회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장점유율 반등과 제재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고객 확보 시도로 해석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이라이트

  • Coinone은 6월 신규 회원에게 3만원 상당 비트코인, 이벤트 참여자에 최고 670만원 경품 등 공격적 마케팅을 확대했다.
  • 2024년 누적 영업손실 60억6000만원에도 불구하고 Coinone은 지난해 판매촉진비 62.6% ↑, 광고선전비 17.8% ↑로 비용 부담을 늘렸다.
  • 6월 Coinone 거래대금 점유율은 5.0%로 소폭 반등했으나 7월 초 기준 4% 아래로 재하락, 시장 점유율 반등은 제한적이다.

투자 유치 이후 공격적 판촉과 브랜드 캠페인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금융권에 따르면 Coinone은 17일까지 신규 회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의 투자 유치를 축하하는 댓글을 남긴 회원에게는 2달러 상당의 테더(USDT)도 지급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이벤트 코드를 등록하고 코인 모으기 거래를 1회 이상 완료한 회원에게 5000포인트를 주고, 친구 초대 시 4000포인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한화리조트 숙박권과 워터밤 속초 입장권도 지급하며, 1등 경품 가치는 670만원, 2등과 3등은 각각 330만원, 220만원 수준이다.

친구 초대로 얻는 포인트에 상한이 없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Coinone은 34명을 초대한 회원이 13만6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며, RLUSD를 하루 5000원 이상 거래하는 이용자 전원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고 알리고 있다.

하반기 브랜드 캠페인도 시작했다. 'Beyond Coin to Finance'를 내건 이번 캠페인은 3개 파트로 구성되며, 첫 프로젝트 'New Moon' 영상은 자산 가격 상승을 뜻하는 업계 표현 'TO THE MOON'을 모티프로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이달부터 지상파와 케이블TV, YouTube, Netflix에서 송출되며, 여의도, 강남, 명동, 홍익대입구역 등 서울 주요 지역 옥외 전광판에도 노출된다.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투자 이후 사업 확장과 영업정지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점유율 반등 제한, 적자 속 비용 부담 확대

하지만 시장 성과는 마케팅 강도에 비해 제한적이다. CoinGecko 집계 기준 최근 1년 누적 거래대금 점유율은 Coinone이 5.2%에 그치고, Upbit이 67.0%, Bithumb이 26.0%를 차지한다. Korbit은 1.7%, Gopax는 0.1% 미만이다.

월별로도 반등 폭은 크지 않다. Coinone의 거래대금 기준 점유율은 3월 6.1%에서 4월 4.7%, 5월 4.4%로 낮아졌고, 공격적 마케팅이 진행된 6월에는 5.0%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7월은 1일부터 6일까지 기준 다시 4% 아래로 내려간다.

재무 여건과 비교하면 현재 판촉 확대는 더 이례적이다. Coinone은 2024년 60억6000만원, 지난해 63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다. 그럼에도 지난해 판매촉진비는 전년 대비 62.6% 늘어난 25억9000만원, 광고선전비는 17.8% 증가한 20억7000만원으로 확대된다.

회사는 올해 SK Telecom, Google, Criteo 등을 거친 Uzzu Company 전 부사장 김천석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 뒤 마케팅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거래 유동성이 많은 거래소로 다시 집중되는 네트워크 효과가 강해 가입 보상, 수수료 할인, 경품 행사만으로는 Upbit와 Bithumb 중심의 점유율 구도를 흔들기 어렵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당사는 앞서 Coinbase가 토큰화된 미국 주식과 AI 기반 도구 등 신규 서비스를 내놓으며 플랫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매출 감소와 평판 리스크, 내부자 매도 같은 부담에도 제품 개발을 통해 수익원 다각화와 시장 입지 강화를 노린다는 내용이 핵심이었고,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지표상 변동성 속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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