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의 상위 1% 고수익 투자자들은 7일 오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기는 순매도 1위에 오르며 단기 급등 종목을 둘러싼 차익실현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 M클럽 상위 1% 투자자들은 9시30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매수, 삼성전자는 6.13% 하락한 29만8500원에 거래된다.
-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89조4천억원 기록에도 주가 하락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 SK하이닉스는 U.S. ADR 상장 기대감 반영된다.
- 차익실현으로 삼성전기와 PSK가 각각 순매도 1, 2위 기록, 두산테스나는 AI 반도체 성장 기대에 순매수 4위로 집계된다.
개장 직후 순매수 상위 종목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 M클럽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하고 있다고 집계한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테스나, 미래에셋증권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고수익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사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13% 내린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9조4천억원을 기록한다. SK하이닉스는 10일 U.S. ADR 상장을 앞두고 반도체 랠리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순매수 2위권에 올라 있다.
차익실현과 업종별 기대감
두산테스나는 AI 반도체와 차량용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성장 기대에 힘입어 순매수 4위에 오른다. 반면 삼성전기는 이날 순매도 1위 종목으로 집계되며, 5월 이후 단기간에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PSK도 순매도 상위 2위에 올라 있다. 이 밖에 SK이터닉스, 디앤디파마텍, 콜마비앤에이치도 순매도 종목군에 포함되며 상위 수익 투자자들의 종목별 대응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하고, 대형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기대감 선반영과 차익실현 물량이 겹치며 ‘셀온’ 흐름이 나타났고, 향후 업황 개선 기대가 추격 매수로 이어질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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