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초고액 투자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저가 매수 확대

국내 증시 초고액 투자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저가 매수 확대
초고액 투자자 저가매수

7일 오후 국내 증시에서 상위 1% 초고액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보인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주가 밀리자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나선 흐름이 나타난다.

하이라이트

  • 7일 오후 2시30분 기준 초고액 투자자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 3위 삼성전기이다.
  • 삼성전자 2분기 호실적 발표 후 반도체주 약세로 초고액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저가 매수한다.
  • 두산은 지주사 할인율 축소 기대에 올해 주가가 두 배 올라 초고액 투자자 차익 실현 매물로 순매도 1위 기록했다.

오후 장중 매수·매도 상위 종목

매일경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인용해 7일 오후 2시30분 기준 초고액 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다. SK하이닉스는 순매수 2위로 올라서고, 삼성전기도 장중 순매수 3위에 이름을 올린다.

기아와 한국콜마도 같은 시각 상위 순매수 종목에 포함된다. 반면 두산은 초고액 투자자의 순매도 1위 종목으로 집계되고,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도 각각 순매도 상위권에 오른다.

반도체 조정과 차익 실현 영향

삼성전자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뒤에도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초고액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 구간에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하루에 10% 넘게 급락한 삼성전기에도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두산은 중복상장 규제에 따른 지주사 할인율 축소 기대감으로 올해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상태여서, 초고액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우와 SK스퀘어도 반도체 업종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 순매도 상위 종목으로 나타난다.

우리 매체는 앞서 반도체 대형주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M클럽 상위 1% 투자자들이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기는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 흐름으로 순매도 상위에 올랐고, 실적 발표 이후 ‘셀온’ 양상 속에서 저가 매수와 이익 실현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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