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폐지 기준 강화가 시행되면서 시가총액이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던 한성기업이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원 활동이 재조명되면서 애국기업을 지켜야 한다는 투자와 소비 움직임이 함께 확산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한성기업 주가는 7일 3.78% 상승한 4,81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300억원을 회복, 이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이 내년 1월부터 시가총액 500억원 미만으로 상향 예정이어서 상장폐지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한성기업의 참전용사 후원 재조명과 애국기업 이미지로 주식 매수 인증과 자사몰 주문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상장 유지 기대와 매수세 확산
매일경제를 인용한 Maeil Business Newspaper 보도에 따르면 한성기업은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7일 전 거래일보다 3.78% 오른 4,8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전날 9% 넘게 급등한 데 이어 거래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3일까지 수천주 수준에 머물던 거래량은 6일과 7일 각각 약 30만주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시가총액도 다시 300억원을 넘어섰다.
1963년 설립된 한성기업은 국내 최초로 게맛살을 대량 생산한 수산물 가공업체다.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지만 최근 시가총액이 300억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을 시가총액 300억원 미만으로 강화했고, 내년 1월부터는 이를 500억원 미만으로 추가 상향할 예정이다. 이런 제도 변화가 투자자들의 위기의식을 키우는 배경이 되고 있다.
참전용사 후원 재조명과 소비 확산
온라인에서는 한성기업이 올해로 25년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영웅들의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 여부와 무관하게 애국기업을 지켜야 한다는 반응과 함께 주식 매수 인증이 잇따르고 있다.제품 구매를 넘어 회사 실적까지 뒷받침해야 한다는 인식도 퍼지면서 자사몰 주문도 늘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주문이 몰리자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까지 게시됐다.
한성기업은 자사 홈페이지 입장문에서 참전용사 행사는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사랑하는 고객들의 마음과 함께 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더 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상장폐지 기준 강화로 시가총액이 기준선에 근접한 한성기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참전용사 후원 활동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며 ‘응원 소비’와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된 흐름을 전했습니다. 당시 주문 급증으로 일부 품절·배송 지연이 나타났고, 주가도 단기간 급등하는 등 제도 변화와 여론이 맞물린 시장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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