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거의 5%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뒤 코스피는 화요일 장중 7,700선을 되찾고 있다. 장 초반에는 U.S.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으로 7,300선까지 밀렸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코스피는 7,452.48에서 출발해 장중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오전 10시 3분 기준 7,782.44, 1.6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 SK hynix가 230만4천원으로 4.68% 상승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 일부가 반등을 주도하나, 삼성전자 등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 U.S. 반도체주 급락 및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영향에도 7월 이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으로 코스피가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장 초반 급락 뒤 반등 흐름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10시 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6.13포인트, 1.65% 오른 7,782.44를 기록하고 있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 내린 7,452.48에 출발한 뒤 U.S.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개장 직후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 3분께 7,350선까지 밀리고 있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빠르게 낙폭을 줄였고 장중 상승권으로 돌아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 hynix(000660.KS)가 230만4천원으로 4.68% 오르며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Hyundai Motor는 0.42%, SK Square는 0.22%, Samsung Electronics 우선주는 0.60% 상승하고 있다.
반면 Samsung Electronics(005930.KS)는 29만6천원으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LG Energy Solution은 2.11%, Samsung Life Insurance는 3.07%, Samsung C&T는 1.88%, Samsung Biologics는 1.20%, Samsung Electro-Mechanics는 0.73% 내리고 있다.
대외 악재와 저가 매수의 힘겨루기
간밤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5%, S&P 500지수는 0.45%, 나스닥지수는 1.16% 하락했고, Intel은 9.66%, AMD는 6.51%, Micron은 4.71% 각각 밀리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65% 하락하고 있다.U.S.와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된 점도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키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이 발생한 뒤 U.S.가 이란을 상대로 군사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증시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변동성이 U.S. 증시 약세와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같은 대외 부담 요인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다만 7월 이후 연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과 U.S. 반도체주 급락의 선반영 효과가 지수의 하방을 지지하면서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U.S. 반도체주 급락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고, 장전 거래에서 삼성전자와 SK hynix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된 흐름을 짚었습니다. 또한 전날 코스피 급락 과정에서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와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등 시장 충격이 이어졌고, 과도한 변동성 속 저가 매수 유입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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