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라루빈용 eSSD 양산으로 AI 메모리 공급 확대

삼성전자, 베라루빈용 eSSD 양산으로 AI 메모리 공급 확대
삼성전자 AI 메모리 확대

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차세대 플랫폼 베라루빈에 들어가는 eSSD 신제품 양산에 들어가며 HBM에 이어 낸드까지 공급 축을 넓히고 있다. 이번 생산 확대는 D램과 낸드를 아우르는 토털 AI 메모리 전략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AI 서버용 저장장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의미를 갖는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베라루빈용 eSSD 신제품 'PM1763' 양산에 돌입하며 AI 메모리 공급망을 확대했다.
  • HBM4와 AI 서버용 eSSD 수요 확대로 낸드 평균 가격이 2분기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상승했다.
  • eSSD 시장은 내년 약 1,540억달러 규모로 1년 만에 6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메모리 구조적 사이클이 진행 중이다.

베라루빈용 eSSD 생산 확대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루빈 탑재용 eSSD 신제품 'PM1763'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출하한 HBM4에 이어 이번 eSSD까지 공급망에 올리며 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PM1763에는 차세대 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인 PCIe 6.0이 적용돼 전 세대보다 전송 대역폭이 2배 확대됐다. 16TB 기준 연속 읽기 속도도 전작 대비 2배 향상돼 AI 서버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맞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기사는 HBM4가 최신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지난해보다 70%에서 100% 수준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AI 서버용 eSSD 수요 확대로 낸드 평균 가격도 2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업황 영향

삼성전자의 이번 확대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D램과 낸드 모두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는 흐름과 맞물린다. 업계에서는 eSSD 시장이 내년에 약 1,540억달러 규모로 커지며 1년 만에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들이 AGI 선점을 위한 AI 인프라 투자를 멈추지 않는 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르면 2~3년 더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메모리 수요의 중심이 B2C에서 B2B로 이동하면서 과거와 다른 구조적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같은 기사에는 미국 비영리 싱크탱크 퓨처오브라이프 인스티튜트가 발표한 '2026 상반기 AI 안전성 지수'에서 주요 AI 기업 9곳 모두 A 또는 B 등급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도 함께 실렸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동시에 안전 기준과 검증 체계에 대한 점검 요구도 커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이전 기사에서 코스피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가 급락 이후 반발매수로 동반 반등하는 흐름을 전했습니다. 당시 증권가는 서버 D램과 HBM 수요, 메모리 가격 강세를 근거로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를 유지하며 시장 방향이 반도체 실적과 이익 추정치 변화에 좌우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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