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산업은 해외 경쟁국의 대형 전용 경기장 확충 속에 국내 기반 시설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넥슨은 2032년 완공 예정인 잠실 스포츠 콤플렉스를 통해 국제 대회 유치와 게임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하이라이트
- 넥슨은 2032년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에 1만1000석 규모 스포츠 콤플렉스를 조성해 4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 넥슨의 스포츠 콤플렉스는 e스포츠 전용 설계를 적용하고, 미국 파퓰러스와 협업해 국제 행사 유치 및 운영 효율성 확대를 도모한다.
- 넥슨 1분기 매출 1조4201억원 중 해외 비중이 62%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했으며, e스포츠 인프라로 방한 수요도 기대된다.
2032년 잠실 복합공간 조성 계획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넥슨은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참여해 약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 콤플렉스를 40년간 운영한다.이 시설은 프로농구 시즌에는 농구 경기장으로, 비시즌에는 e스포츠 경기장으로 운영된다. 일반 스포츠 경기장에서 e스포츠 대회가 열리기도 하지만, 설계 단계부터 e스포츠 개최를 염두에 둔 전용형 복합 시설이라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넥슨의 스포츠 콤플렉스는 음향과 조명 등 특수 장비를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국제적 수준의 e스포츠 행사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기획설계와 기본설계에는 미국 양키스타디움과 사우디 키디야 시티 e스포츠 아레나 설계에 참여한 미국 건축회사 파퓰러스도 참여한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일반 경기장이나 공연장을 활용해 국제 대회를 열어온 만큼 전용 인프라 확충의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일반 경기장은 통신과 조명 설비 측면에서 e스포츠 중계와 대회 운영에 제약이 있었다며, 직접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해온 넥슨이 시설을 맡으면 국제 행사 유치와 운영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평가했다.
게임 수출 확대와 방한 수요 기대
넥슨은 경기장 사업과 함께 e스포츠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넥슨코리아는 스트리밍 플랫폼 SOOP에서 e스포츠 사업을 총괄하던 채정훈 미디어 파트너십 본부장을 영입했다.이 같은 인프라 투자는 국내 게임사의 해외 매출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넥슨의 올해 1분기 매출 1조4201억원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62%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보다 10%포인트 높아졌다. 신작 아크레이더스의 해외 흥행으로 북미와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310% 늘었다.
다른 게임사들도 해외 비중이 높다. 크래프톤은 1분기 매출 1조3714억원 가운데 해외 비중이 95.9%를 기록했고, 펄어비스는 1분기 매출 3285억원 중 94%가 해외에서 나왔다.
대형 e스포츠 경기장은 해외 팬의 한국 방문을 늘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시는 6월 말부터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MSI 대회가 12일 종료될 때까지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대전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업계는 서울 주요 입지의 대규모 전용 시설이 국내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매체는 남양유업이 몽골 유통사 막시무스와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고, 분유·유제품 중심으로 K푸드 수출을 확대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임페리얼XO 분유뿐 아니라 치즈·멸균유·요구르트 등으로 품목을 넓히고, 현지 1만3,000여 개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동시에 수출 증가세(1분기 81%↑)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 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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