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도전 끝에 코스닥에 입성한 레메디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휴대형 엑스선 촬영 장치와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앞세워 의료용을 넘어 산업용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 레메디는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2만700원 대비 41.30%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기록했다.
- 공모주 일반 청약 경쟁률 1707대 1, 청약 증거금 5조3000억원, 기관 경쟁률 1146대 1을 기록하며 투자 수요가 집중됐다.
- 상장 자금은 차세대 제품 개발·생산능력 확대로 활용 예정이며, 레메디는 산업용·의료용 글로벌 X-레이 플랫폼 기업을 지향한다.
상장 첫날 주가 흐름과 공모 흥행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13일 한국거래소에서 레메디는 공모가 2만700원 대비 41.30%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레메디는 3만7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장중에는 3만4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공모주 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경쟁률 1707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0만주에 대해 5120만주가 접수됐고,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투자 수요가 집중됐다. 회사는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 밴드 1만7800원에서 2만700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참여 기관 2246곳 가운데 2229곳, 99.3%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경쟁률은 1146대 1로 집계됐다.
세 번째 상장 도전과 사업 확장 계획
레메디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산업용 휴대형 엑스선 촬영 장치와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개발하는 X-선 발생 장치 제조 기업이다. 초소형 엑스선 기술을 산업용 검사와 원격의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우주항공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영상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회사는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증시 입성에 도전했지만 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철회했다. 이번 세 번째 도전의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제품 개발과 생산능력 확대에 투입해 의료용을 넘어 산업용 비파괴검사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X-레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흥행은 의료기기와 산업용 검사 장비를 아우르는 기술 기업에 대한 코스닥 투자 수요를 다시 확인시켜 주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우리 매체는 앞서 레메디의 코스닥 신규 상장 일정과 공모가(2만700원), 상장 첫날 예상 주가 범위(공모가의 60~400%)를 정리해 전했습니다. 또한 기관 수요예측(1146대 1)과 일반청약(1701대 1)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을 통해 이번 IPO에 쏠린 투자 수요를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