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코스닥 IPO 시장에서는 의료기기 업체 레메디가 신규 상장하고 원료의약품 제조사 에이치엘지노믹스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선다. 한솔테크닉스와 형지I&C의 유상증자 일정, 큐리오시스와 퓨쳐켐의 신주 배정 기준일도 이어지며 자본시장 이벤트가 집중된다.
하이라이트
- 레메디가 13일 코스닥에 상장하며 공모가는 2만700원, 첫날 주가는 1만2420~8만2800원 범위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 에이치엘지노믹스는 13~14일 일반청약 진행, 공모가 2만1500원으로 확정, 전체 공모주 256만5000주 중 25%는 일반투자자에 배정된다.
-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신주 모집 자금을 제2공장 증설에 투입해 생산능력 확대와 백신 마이크로니들 등 신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스닥 입성 및 공모 일정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레메디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2만700원이며,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의 60~400%인 1만2420원에서 8만2800원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다.레메디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지난달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2246곳이 참여해 11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이달 1~2일 일반청약에서는 배정 물량 30만주에 5억1200만주가 접수돼 경쟁률이 1701대 1에 달한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13~1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청약 환불일은 16일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인 1만8500~2만1500원의 상단인 2만1500원으로 결정된다.
전체 공모 물량은 256만5000주다. 한림제약이 보유한 구주 85만5000주와 신주 171만주로 구성되며,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에게 각각 전체 물량의 75%, 25%를 배정한다.
바이오·의료기기 확장과 자금 활용 계획
레메디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용 휴대형 엑스선 촬영 장치와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개발한다. 초소형 엑스선 기술을 산업용 검사와 원격의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우주항공과 AI 기반 디지털 영상 솔루션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에이치엘지노믹스는 완제의약품 제조사에 원료를 공급하며 고난도·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중심의 제품군을 구축한다. 한림제약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상장을 통해 한림제약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증시에 입성한다.
회사는 신주 모집으로 확보한 자금을 제2공장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을 확대해 기존 원료의약품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백신 마이크로니들 사업을 포함한 신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제2공장 증설 이후 고객사 다변화와 해외 매출 증가 폭 확대 가능성을 잠재력으로 평가한다. 다만 해외 매출이 유의미하게 늘지 않고 고객사 다변화가 지연돼 제2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높아지지 않으면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고 본다.
이 밖에 한솔테크닉스는 13~14일 구주주 청약을 진행한 뒤 16일 실권주 청약을 받는다. 형지I&C는 14~15일 실권주 청약을 실시하며, 16일에는 큐리오시스의 무상증자와 퓨쳐켐의 유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이 예정돼 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하반기 국내 IPO 시장이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조 단위 기업가치를 노리는 대형 상장 후보들이 재등장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소노인터내셔널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중심으로, 상반기 신규 상장 감소와 반도체 대형주 쏠림이 공모주 시장에 미친 영향, 그리고 대형 IPO 흥행 여부가 하반기 공모 시장 회복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 Forex
- Cry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