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15일 오전 반도체주 강세 속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이고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팔고 있다. 간밤 U.S. 반도체주 상승과 물가 둔화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국내 대형 반도체주와 관련 부품주 매매 방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 상위 1% 투자자들은 15일 오전 11시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삼성전자는 6.08% 상승한 27만9000원에 거래됐다.
-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0.77% 상승한 211만9000원에 거래되며 초고수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 구간에서 차익 실현 매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 심텍은 글로벌 AI 반도체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10.09% 상승하며 순매수 2위에 올랐고, 두산·삼성SDI가 뒤를 이었다.
15일 오전 상위 1% 매매 동향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고객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다.삼성전자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만6000원, 6.08% 오른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S.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물가 둔화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형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주가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점도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키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순매수 2위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업체 심텍이 차지하고 있다. 심텍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만900원, 10.09% 오른 11만8900원에 거래 중이며, 글로벌 AI 반도체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다는 인식이 후공정과 부품주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반영한다. 이어 두산이 3위, 삼성SDI가 4위에 올라 있다.
반도체 랠리 속 차익 실현과 전일 흐름
같은 시간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U.S. 시장에서 ADR이 27%대 급등한 영향으로 본주도 10.77% 오른 2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단기 급반등 구간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순매도 2위부터 5위까지는 삼성전기, 삼양식품, SK, 한미반도체 순으로 집계된다. 한미반도체는 장중 26.99% 급등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전 거래일인 14일에는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에이피알, 삼성전자우, SK, 달바글로벌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가 장중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던 구간에서 낙폭이 컸던 뷰티주와 지주사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14일 순매도 상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알테오젠,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고객의 매매 종목을 실시간, 전일, 최근 5일 기준으로 MTS에서 공개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통계가 단순 정보 제공이며 투자자별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고,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으로 해외 투자자 접근성이 확대되고, 옵션·ETF 등 관련 거래 상품이 빠르게 늘어나며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된 점을 짚었습니다. 동시에 기술적 지표는 혼조세를 보여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내 조정 가능성과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는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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