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형주, U.S. 반도체 약세 여파에 프리마켓 급락

국내 반도체 대형주, U.S. 반도체 약세 여파에 프리마켓 급락
반도체 프리마켓 급락

U.S. 반도체주 약세가 국내 프리마켓으로 번지면서 16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전날 코스피가 반등했지만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과 마이크론 급락이 겹치며 정규장에서도 하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이라이트

  • 16일 오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5.19%, SK하이닉스 7.59%, 넥스트레이드 지수 4.29% 하락하며 반도체 대형주 약세.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08% 하락, 마이크론테크놀러지 8% 급락, AMD·인텔 4%대 하락이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에 부담.
  • 6월 U.S. PPI 전월 대비 0.3% 하락에 따라 뉴욕 주요 지수 강세 마감, 그러나 반도체 업종은 종목별 차별화ㆍ차익실현 지속.

프리마켓 하락과 U.S. 반도체 영향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서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5.19%, SK하이닉스는 7.59% 하락하고, 넥스트레이드 지수도 전장 대비 4.29% 내리고 있다.

SK스퀘어는 8.1%, 삼성전기는 6.72%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차는 2.42%, 삼성생명은 4%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약세 흐름을 나타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34%, KB금융은 1.4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9% 오르며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간밤 U.S.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8% 하락했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8% 급락했으며 AMD와 인텔도 각각 4%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은 각각 0.33%, 1.33% 상승했고 애플은 4%대 강세를 나타냈다.

정규장 부담과 시장 해석

전날 코스피는 급반등하며 3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해 7284.41에 마감했고, 코스닥도 829.43으로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프리마켓의 낙폭이 정규장까지 이어질 경우 시가총액 1, 2위인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간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물가 지표 완화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9% 오른 5만2658.64, S&P 500 지수는 0.38% 오른 7572.40, 나스닥 종합지수는 0.62% 오른 2만6269.23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점이 전체 증시 상승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형 기술주 강세와 별개로 반도체 업종은 종목별 차별화와 차익실현이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앞서 우리 매체는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과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공급망 기대가 시장 관심을 키웠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ADR 상장 직후 거래 급증과 연동 레버리지 ETF 출시로 투자 기반 확대 기대가 커졌지만, 동시에 이동평균선 하회 등 기술적 저항 신호가 나타나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지지·저항 구간이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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