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상위 1% 투자자, 약세장서 알테오젠·삼성전자 순매수 확대

미래에셋증권 상위 1% 투자자, 약세장서 알테오젠·삼성전자 순매수 확대
알테오젠·삼성전자 집중 매수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수익 투자자들은 바이오와 삼성전자 계열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다. 16일 오전 기준 미래에셋증권 고객 중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에는 알테오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가 이름을 올렸다.

하이라이트

  • 미래에셋증권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16일 오전 11시까지 알테오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를 순매수했으며, 알테오젠은 2.77% 하락한 28만500원에 거래됐다.
  •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각각 8.32%, 9.79% 하락하자 상위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섰으며, SK하이닉스는 순매도 1위에 올랐다.
  • 빠르게 변동하는 장세에서 상위 투자자들은 단기 낙폭 및 업종별 재평가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상위 1% 매매 동향과 종목별 배경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6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테오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순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는 미래에셋증권이 자사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다.

알테오젠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7% 내린 2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 대형주 조정 국면에서 저가매수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되며,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피하주사 제형 기술 확보로 경쟁력 약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증권가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하나증권 김선아 연구원은 전일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술이 미국 할로자임의 SC 플랫폼 인핸즈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라며 알테오젠의 기술 경쟁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순매수 2위인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32% 내린 25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우도 9.79% 하락한 17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U.S. 반도체 종목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업황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낙폭이 확대되자 상위 수익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종목 엇갈린 대응과 투자 유의점

같은 시간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대덕전자 순으로 나타난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것과 달리 SK하이닉스는 순매도 1위에 올라, 반도체 대형주 안에서도 종목별 대응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전 거래일인 15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두산이었고,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삼성전기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급변하는 장세 속에서 상위 수익 투자자들의 매매가 단기 낙폭과 업종별 재평가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 통계가 자사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 투자자에게 맞는 투자 판단이나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앞서 저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랠리가 코스피 상승과 투자심리 회복을 이끈 흐름을 짚었습니다. 동시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변동성 확대 논란과, 투자자 보호와 시장 경쟁력 사이에서 금융당국이 제도 보완에 나선 배경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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