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사노피 기술수출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추가 글로벌 딜 추진

아델, 사노피 기술수출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추가 글로벌 딜 추진
아델, 코스닥 상장 가속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델이 사노피와의 대형 기술수출 이후 코스닥 상장과 후속 파이프라인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알츠하이머병 후보물질과 혈액뇌장벽 전달 플랫폼을 앞세워 1~2년 안에 추가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하이라이트

  • 아델이 사노피와의 10억4,000만 달러 규모 알츠하이머 신약 ADEL-Y01 기술이전 이후, 알츠하이머 치료제 ADEL-Y04 추가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 아델은 프리IPO에서 490억 원을 조달하고, 7월 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해 연내 상장을 계획한다.
  • 자체 BTS 플랫폼을 통해 혈액뇌장벽 투과 기술의 사업화를 확대하며, 상장 후 주요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후속 파이프라인과 상장 일정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윤승용 아델 대표는 19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사노피 계약 이후 회사의 데이터와 연구개발 운영 역량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밝히며, 후속 파이프라인 가운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DEL-Y04를 우선순위로 기술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아델은 지난해 12월 임상 1상 단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을 사노피에 총 10억40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이 후보물질은 기존 임상에서 실패했던 타우 단백질 말단이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진행과 밀접한 핵심 병인 부위를 겨냥하며, 정상 타우가 아닌 병적 타우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노피는 현재 이 물질에 SAR449548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하고 임상 재개를 위한 이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다음 기술수출 후보로 내세우는 ADEL-Y04는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 유전 위험 요인인 ApoE4를 선택적으로 겨냥하는 항체 치료제다. 윤 대표는 기존 경쟁 항체가 정상 단백질인 ApoE3에도 결합하는 한계가 있는 반면, ADEL-Y04는 표적 선택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후보물질은 세포주 개발과 비임상 연구 단계에 있다.

아델은 최근 프리IPO에서 490억 원을 유치했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도 통과했다. 회사는 7월 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연내 상장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뇌 전달 플랫폼과 사업 확장 전략

아델은 후보물질 외에도 혈액뇌장벽 투과율을 높이는 자체 플랫폼 BTS를 독자 사업화 축으로 키우고 있다. 회사는 이 플랫폼을 자사 파이프라인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제약사의 항체와 RNA, 유전자 치료제에 결합해 반복적인 기술이전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다른 후보물질인 ADEL-Y03는 알츠하이머병뿐 아니라 노화, 염증, 섬유화 질환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델은 올해 바이오USA에서 사노피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사들에 ADEL-Y04와 ADEL-Y03를 소개하고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며 기술수출 논의를 이어갔다.

상장 이후 회사는 ADEL-Y04, ADEL-Y03, BTS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델은 사노피와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글로벌 신뢰를 바탕으로, 단일 후보물질 기술이전에서 플랫폼 기반 반복 거래 구조로 사업 모델을 넓히려 하고 있다.

저희가 앞서 전한 에이치엘지노믹스의 코스닥 상장 소식에서는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으로 확정되고,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흥행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또한 상장 일정과 함께 원료의약품(API) 중심의 사업 구조, 안정적인 실적 흐름 등 투자 판단에 참고할 만한 핵심 지표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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