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3사, EV 수요와 ESS 확대에 2분기 실적 반등 주목

국내 배터리 3사, EV 수요와 ESS 확대에 2분기 실적 반등 주목
배터리 3사 실적 반등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수요 회복 조짐과 에너지저장장치, ESS 수주 확대를 배경으로 올해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30일 나란히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익성 회복 속도가 핵심 변수로 부상한다.

하이라이트

  •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다.
  • 삼성SDI는 2분기 영업손실이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고, 일부 증권사는 흑자 전환 가능성도 전망한다.
  • 9월 시작되는 약 1조원 규모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과 고유가 영향으로 ESS 및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2분기 실적 발표와 수익성 개선 전망

According to SeDaily.com, 국내 주요 배터리 3사는 30일 일제히 2분기 확정 실적을 내놓는다. 시장의 관심은 전기차 배터리 판매 회복과 ESS 수주 증가가 실적 반등으로 이어지는지에 집중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하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한다.

삼성SDI는 당초 예상됐던 하반기보다 이른 2분기부터 손익이 개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한 달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9곳의 컨센서스 기준으로 2분기 영업손실은 178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의 3978억원 손실보다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일부 증권사는 삼성SDI가 2분기에 수십억원에서 3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낼 가능성도 제시하면서 흑자 전환 기대를 키운다.

SK온도 전 분기보다 적자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생산과 판매 물량 확대,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수혜 증가를 근거로 SK온의 2분기 영업손실이 2728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764억원 개선될 것으로 내다본다.

고유가와 ESS 발주가 업황 회복 변수

최근 글로벌 고유가 흐름으로 전기차 캐즘, 일시적 수요 정체가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는 전망도 배터리 업계에 우호적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배터리 3사는 한동안 주춤했던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리는 흐름을 보인다.

정부 주도의 약 1조원 규모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이 9월 시작되는 점도 추가 수주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전기차용 배터리에 더해 ESS 수요가 확대되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생산 운영과 실적 회복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커진다.

우리 매체는 앞서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가 급증한 배경으로 고유가, 보조금 조기 집행, 수입차 할인 등 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자체 보조금 소진에 따른 하반기 수요 공백 우려와 함께, V2G·배터리 재활용·리스 등 자생 생태계 확대로 보조금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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