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내수침체가 이어지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중소기업공제기금에 더 많이 몰리고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신규 가입 건수는 2617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고, 대출금리 동결이 가입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하이라이트
- 2023년 7월 말 기준 중소기업공제기금 신규 가입 건수는 26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 공제기금 대출금리 동결과 시중 고금리 기조 속에 기금 대출의 상대적 금리 경쟁력이 가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9월 30일까지 '가입추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에게 네이버페이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가입 증가 배경과 제도 운영
According to Seoul Economic Daily,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중소기업공제기금 신규 가입 건수는 26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66건보다 48% 증가했다.중소기업공제기금은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 전용 대출공제 제도다. 가입 기업이 부금을 납입하면 경영 과정에서 자금이 필요할 때 납입 부금 잔액을 바탕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부금 잔액의 최대 3배까지 무보증, 무담보 단기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면 최대 10배까지 대출 한도가 확대된다.
최근에는 공제기금의 대출금리 동결이 가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7월 이후 공제기금 대출금리를 동결하고 있다. 시중 기업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부담이 부각되며 자금 조달 창구로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 자금안전망 확대 전략
공제기금은 평상시 자금을 적립해 두고 경영 위기 때 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의 금융 안전판 역할을 한다. 매출 감소, 거래처 부실, 일시적인 운전자금 부족 등 갑작스러운 자금난이 발생했을 때 금융기관 대출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기업의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쓰인다.중소기업중앙회는 가입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기존 가입자가 주변 기업에 공제기금을 추천하는 '가입추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가입자가 신규 가입자를 추천해 가입이 완료되면 추천인과 신규 가입자 모두 네이버페이 5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여러 업체를 추천하거나 신규 가입자가 다시 다른 업체를 추천하는 방식의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가입 확대를 넘어 기존 가입 업체가 거래처와 주변 기업에 공제기금을 알리며 중소기업 간 경영안전망을 넓히려는 취지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최근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제기금이 위기 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번 가입추천 릴레이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하나은행의 인천시 협력을 통한 지역 금융지원 확대 소식을 전하며, 지역 기업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증부 대출 공급과 협약보증 지원, ‘인천 유니콘 펀드’ 조성 계획을 짚었습니다. 특히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추가 보증부 대출(300억 원)과 AI·바이오 등 ‘ABC+E’ 분야 기업을 위한 협약보증(1,500억 원) 등으로 지역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보완하려는 취지가 강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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