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 조직을 손질하고 U.S. 현지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플랫폼 개발과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 투자를 함께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넓히는 움직임이다.
하이라이트
- 한화투자증권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정식 개소와 시너지투자팀 신설로 미국 현지 및 디지털자산 투자 역량을 강화했다.
- 자체 디지털자산 플랫폼(DAP)은 2027년 글로벌 시장 우선 출시 목표로, 실물 및 디지털자산 통합·거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 2024년 2분기 영업이익은 556억 원으로 47.4%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270억 원으로 7.8% 감소해 수익성 압박이 지속된다.
미국 거점과 투자 조직 재편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네트워크팀을 시너지투자팀으로 개편하고 관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시너지투자팀은 투자 대상 기업 발굴과 실사, 투자 구조 설계, 기업가치 평가, 계약 체결은 물론 기존 디지털자산 투자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까지 맡는다.회사는 단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투자 기업과의 사업 연계를 강화해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3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정식 개소해 현지의 인공지능, 블록체인, 실물연계자산 관련 금융기술 적용 사례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디지털 금융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싱가포르 법인인 파인트리증권도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활용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파인트리증권은 디지털자산 관련 파트너십 발굴과 해외 금융상품 소싱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자산운용사 및 현지 투자기관과의 협업 확대를 맡고 있다.
플랫폼 구축과 수익 다변화 전략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자산 플랫폼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고,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자산 전문 증권사로의 전환과 글로벌 1위 RWA 허브를 목표로 제시했다.DAP는 주식과 채권 등 전통 금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실물자산의 토큰화, 온체인 유통, 토큰화 자산을 활용한 담보금융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7년 글로벌 시장에 우선 출시한 뒤 국내 규제 변화에 맞춰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전략적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금융 특화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 운영사 디지털에셋, U.S. 토큰증권 발행사 시큐리타이즈, 웹3 인프라 기업 크리서스 등에 투자했고, 국내에서는 크로스앵글에 이어 최근 두나무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9.84%까지 높였다.
이 같은 디지털자산 사업 강화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의 행보로 해석된다. 한화투자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4% 늘었지만 순이익은 270억 원으로 7.8% 감소했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53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순이익은 462억 원으로 30.6% 줄었다.
한화자산운용의 S&P500 추종 ETF 총보수 인하 소식을 우리 매체는 이전에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PLUS 미국S&P500과 PLUS 미국S&P500(H)의 총보수를 연 0.0062%로 낮춰 환노출형과 환헤지형의 비용을 동일하게 맞추면서, 환율 전망과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 폭을 넓힌 점을 핵심으로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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