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Nasdaq·DTCC·HKEX와 토큰증권 및 결제주기 단축 협력 논의

금융위원회, Nasdaq·DTCC·HKEX와 토큰증권 및 결제주기 단축 협력 논의
글로벌 토큰증권 협력 논의

한국의 토큰증권 제도화와 자본시장 인프라 개편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U.S.와 홍콩의 핵심 시장 인프라 기관들과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면담에서는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 T+1 결제주기 단축, 시장 세그먼트 분리와 상장폐지 제도 운영 등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과제가 함께 다뤄진다.

하이라이트

  • 금융위원회는 9월 29일 Nasdaq, DTCC, HKEX와 토큰증권 발전 방향과 결제주기 단축 등 미래 자본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DTCC는 토큰증권이 글로벌 자본시장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한국도 2027년 2월 전자증권법 시행으로 생태계 구축이 예정되어 있다.
  • HKEX와의 논의에서 홍콩은 결제주기 T+1 단축 계획을 2026년 4월~2027년 하반기에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으며, 시장 참여자 이해관계 조율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글로벌 인프라 기관과 정책 협력 점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를 인용한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9월 29일 Nasdaq의 Bob McCooey 부회장, DTCC의 Timothy Cuddihy CRO, HKEX의 유태석 전무와 만나 미래 자본시장 과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면담에서는 토큰증권 발전 방향과 결제주기 단축, 시장 세그먼트 분리, 상장 폐지 등 시장 역동성 제고 정책에 대한 U.S.와 홍콩의 경험이 공유되었다. DTCC 측은 토큰증권이 향후 글로벌 자본시장을 이끄는 핵심 미래 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현재는 전통적 증권상품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지만 앞으로 다양한 신규 상품으로 토큰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DTCC 측은 U.S.의 토큰증권 산업 육성을 위한 Nasdaq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하였다. 한국도 2027년 2월 전자증권법 시행으로 본격적인 토큰증권 생태계가 구축될 예정인 만큼, 안정적인 시장 육성과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거래소와 예탁원 등 유관기관 간 세부 제도를 긴밀히 조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Nasdaq 측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한 시장 세그먼트 분리, 글로벌 셀렉트·글로벌·캐피탈 마켓 체계와 1달러 미만 동전주 상장 폐지 제도 운영 경험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지수와 지수연계 상품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ETP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국 자본시장 제도 개편에 주는 시사점

HKEX와의 논의에서는 결제주기 단축, T+1 추진 동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홍콩은 2026년 4월 2027년 하반기 단축 계획을 발표한 상태이며, HKEX 측은 이 과제가 국내외 투자자와 증권사, 수탁은행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의 이해관계와 애로를 세밀하게 반영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토큰증권 도입과 거래시간 연장 등 여러 IT 시스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인력과 시간 부담이 크고, 아시아와 영미권 간 시차에 따른 현실적 제약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이미 T+1을 이행한 DTCC 측도 U.S.가 약 3년 이상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히며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시장 참여자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핵심 인프라 기관들의 성공 경험과 시행착오 사례가 한국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선제적 가이드라인이 되는 귀중한 조언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자본시장과 한국 자본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 매체는 앞서 한국 증시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시간 거래 확대와 T+1 결제주기 전환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청산·결제·외환 등 기초 인프라 정비가 선결 과제라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특히 전환 속도보다 시장 안정성과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을 우선해 ‘안전한 속도’를 목표로 삼고, 외환 결제·이중 담보 같은 실무 이슈와 규제 예측 가능성 개선이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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