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제품별 탄소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엘앤에프가 양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기반 탄소발자국 검증을 확보한다. 이번 검증은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 강화와 고객사 요구 확대에 대응해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 산정과 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의미가 있다.
하이라이트
- 엘앤에프는 6월 7일 LRQA로부터 ISO 14067 기반 양극재 제품 탄소발자국 국제표준 검증을 획득해 산정 체계를 구축했다.
- 이번 검증으로 엘앤에프는 글로벌 환경 규제와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 데이터 요구에 신뢰성 있는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 엘앤에프는 ABB 스마트팩토리 LCA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단위 탄소 데이터 고도화 및 생산공정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을 밝혔다.
국제표준 검증 확보와 산정 체계 구축
서울경제(Seoul Economic Daily)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12일 회사 발표를 통해 양극재 제품에 대한 국제표준 탄소발자국 검증을 획득했다고 밝힌다. 회사는 지난 7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글로벌 검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국제표준 ISO 14067 기반 탄소발자국 검증 의견서를 받는다.제품 탄소발자국은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과정의 에너지 사용, 폐기물 및 폐수 처리까지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지표다. ISO 14067은 제품 탄소발자국의 산정과 보고에 관한 국제표준이며, 엘앤에프는 이 기준에 따라 양극재 탄소배출량 산정 체계를 구축하고 LRQA의 제3자 검증을 거쳐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이번 검증으로 엘앤에프는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 산정 및 관리 체계에 대한 대외 신뢰를 확보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와 주요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배터리 규제 대응과 시장 경쟁력 영향
탄소발자국 데이터는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가 공급망 전반의 탄소배출량을 관리하는 데 활용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제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제품의 시장 경쟁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각된다.엘앤에프는 이번 검증을 통해 고객사의 공급망 탄소 데이터 요구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한다. 앞으로 ABB 스마트팩토리 전과정평가(LCA)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단위 탄소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생산 공정과 에너지 사용, 원재료 조달 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박남원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번 제품 탄소발자국 검증이 회사의 글로벌 기준 부합 탄소 데이터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한다. 그는 전과정평가 기반의 탄소배출량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감축 활동을 고도화해 제품 판매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힌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 개선과 프리마켓 주가 반응을 다룬 이전 기사에서는 EV·ESS 수요 확대가 실적에 미친 영향과 4분기 수주 기대를 짚었습니다. 또한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ESS 생산 정상화, 유럽 공장 가동률 상승 등 향후 실적 모멘텀으로 거론된 요인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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