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재 시장으로의 한국 수출이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산업통상부가 상하이에서 의류·화장품 분야 인증 기준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열려 현지 유통 규정 이해를 돕는 동시에 패션·뷰티 기업과 바이어의 네트워킹 기회도 넓혔다.
하이라이트
- 산업통상부가 10월 12일 상하이에서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과 함께 100여 명이 참석한 중국 국가표준(GB) 설명회를 개최했다.
- 2023년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은 34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 패션 품목은 33.4% 급증했다.
- 정부는 상하이 패션위크와 연계해 중국 인증기관과 교류 및 기업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한국 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
상하이 설명회 개최 배경과 주요 내용
motir.go.kr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산업통상부는 10월 12일 오후 2시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과 함께 ‘중국 국가표준(GB)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OTRA와 중국 외상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과 패션의류·화장품 등 대중 수출기업,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중국 국가표준은 중국 내 유통 제품의 품질과 안전 요건 등을 정한 기술표준으로, 제품 시험과 인증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설명회에서는 한국 기업의 관심이 높은 의류·화장품 분야의 인증 기준과 시험·검사 제도, 현지 유통 이후의 사후관리와 단속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화장품 표시와 성분검사, 의류 섬유 혼용률과 안전성 시험, 시장 단속 시 적용 기준 등 수출과 유통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실무적 애로가 제기됐다. 중국 당국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답변하며 현지 제도 적용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소비재 수출 확대와 현지 비즈니스 지원
이번 설명회는 올해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이 34억4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4년 6개월 만에 반등한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패션 품목 수출은 4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4% 늘어나 소비재 전반의 수출 확대 기대를 키우고 있다.행사는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인 10월 8일부터 12일까지의 일정에 맞춰 진행돼, 상하이를 찾은 한국 패션·뷰티 기업과 바이어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부는 중국 인증기관과의 교류뿐 아니라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배준형 산업통상부 통상협력국장은 우리 소비재의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기준과 절차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중국 지방정부와 관계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한국 기업의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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