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lo Kot

국내 반도체주, 미 국채금리 안정에 프리마켓 반등 시도

국내 반도체주, 미 국채금리 안정에 프리마켓 반등 시도
반도체주 프리마켓 반등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국내 증시가 14일 프리마켓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급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흐름이다.

하이라이트

  • 14일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2.37%, SK하이닉스 2.63% 등 반도체주가 미 국채금리 안정 영향에 일제히 반등했다.
  • 코스피는 13일 5.46% 급락해 6035.35에 마감했으며, 5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누적 하락률 13.83%를 기록했다.
  • 키움증권은 과거와 유사한 급락 후 20거래일·60거래일 평균 수익률이 각각 3.2%, 8.2%였다며 저가 매수세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프리마켓 반등과 금리 안정 배경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14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서 오전 8시 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7% 오른 23만7500원, SK하이닉스는 2.63% 상승한 14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2.92%, 삼성전기는 2.93% 오르며 반도체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12%, 현대차는 0.48%, KB금융은 0.25% 내리고 있다.

투자심리 회복에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안정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메모리 반도체 업종 약세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였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높은 국채금리가 금리에 민감한 수요를 억제해 긴축 효과를 일부 대신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내년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선을 그으면서 장기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AMD가 상승 전환한 점도 기술주 전반의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 기대

국내 증시는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반발 매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13일 전 거래일보다 348.89포인트, 5.46% 내린 6035.35에 마감했고 장중에는 5911.11까지 밀리며 6000선을 밑돌기도 했다. 이달 6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피의 누적 하락률은 13.83%에 달한다.

낙폭 확대의 중심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있었다. 13일 삼성전자는 7.39% 하락한 23만2000원, SK하이닉스는 10.09% 급락한 14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기술 추격 우려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수급 공백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외국인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5259억원을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락이 과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과거 코스피의 5거래일 연속 급락 상위 10개 사례에서 이후 20거래일과 60거래일 평균 수익률은 각각 3.2%, 8.2%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을 앞두고 있어 이번 반등의 지속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대형주 급락과 외국인 대규모 매도로 코스피가 13일 5% 넘게 하락한 흐름을 우리 매체의 이전 기사에서 짚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표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집중됐고, 중국 CXMT의 메모리 기술 진전 및 AI 투자 부담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3자의 의견을 포함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의 데이터 및 정보는 우리의 면책 조항에 따라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엄격한 편집 무결성을 준수하지만, 이 게시물에는 파트너의 제품에 대한 언급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