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뉴욕 사무소 신설로 미국 증권결제 지원 확대

한국예탁결제원, 뉴욕 사무소 신설로 미국 증권결제 지원 확대
뉴욕 사무소 신설

국내 투자자의 U.S. 주식 투자 확대에 대응해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6월 뉴욕에 새 사무소를 연다. 2011년 홍콩 사무소 설립 이후 약 16년 만의 해외 거점 추가로, 현지 금융 인프라 기관과 협력을 넓혀 해외증권 보관·결제와 투자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목적이다.

하이라이트

  •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6월 뉴욕 사무소 개소를 목표로 3명 규모 인력과 올해 내 사무실 임대차 계약을 추진한다.
  • 국내 투자자의 U.S. 주식 보관금액은 2019년 말 약 84억달러에서 지난달 초 2002억달러로 급증해 현지 결제기관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예탁결제원은 2024년 9월 글로벌 금융기술업체 브로드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주식 의결권 행사 지원 협력을 강화했다.

뉴욕 거점 설립 일정과 운영 계획

서울경제에 따르면,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주 이사회를 열어 뉴욕 사무소 설립안을 의결하고 내년 6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서울경제.

초기 인력은 소장 1명, 파견 직원 1명, 현지 채용 직원 1명 등 총 3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이달 중 파견 대상자를 정한 뒤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현지 사무실 임대차 계약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뉴욕 사무소의 핵심 업무는 해외증권 보관·결제 지원과 U.S.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 거래를 지원하는 현지 거점을 마련해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특히 U.S. 예탁결제기관인 DTC(Depository Trust Company) 등과 긴밀한 업무 관계를 구축하는 데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미국 주식 투자 증가에 따른 산업적 의미

이번 거점 신설의 배경에는 국내 투자자의 가파른 U.S. 주식 투자 증가세가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U.S. 주식 보관금액은 2019년 말 약 84억달러에서 지난달 초 2002억달러로 늘어나며 현지 예탁결제기관과의 협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현재 예탁결제원의 해외 사무소는 홍콩 한 곳뿐이지만, 뉴욕 사무소가 문을 열면 해외 거점은 두 곳으로 늘어난다. 홍콩에 이어 뉴욕에도 사무소를 두게 되면서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 투자 지원 기반이 넓어지고, 보관·결제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주식 투자자의 권리 행사 지원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9월 뉴욕에서 글로벌 금융기술·의결권 행사 지원 기업 브로드리지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는 해외증권 보관·결제뿐 아니라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의결권 행사와 관련한 현지 협력을 넓히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 매체는 국내 투자자의 U.S. 주식 순매수가 10월 들어 다시 확대되고, 자금이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SOXL)에 집중되는 흐름을 다룬 바 있습니다. 기술주 조정 국면의 저가 매수와 방어적 자산 배분이 동시에 나타났지만,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변동성 구간에서 평가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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