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KB금융그룹, 중기 산업안전 솔루션 확산 추진

중진공·KB금융그룹, 중기 산업안전 솔루션 확산 추진
스마트 안전 확산 가속

중소기업 현장에서 AI와 IoT를 활용한 산업안전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금융그룹은 지원사업 점검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스마트 안전장비와 디지털 안전관리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라이트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금융그룹이 AI·디지털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도입을 중소기업 현장에 확산하는 사업을 점검했다.
  • 세이프웨어는 스마트 에어백 보호장비 공급을 하반기 반도체 공장과 대기업 협력사 건설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린솔은 스마트 통합 안전 플랫폼을 하이엘 생산라인에 적용했다.
  • 2025년 기준 산업재해 사망사고 47.3%가 건설업에서 발생하고 추락사고가 51.2% 차지, 업계는 AI 기반 예측·실시간 모니터링 수요가 급증 중이라고 분석했다.

지원사업 추진 현황과 도입 사례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중소기업 산업안전구축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분야별 우수사례를 13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현장에 AI와 디지털 기술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장비 분야에서는 NET·NEP 인증을 보유한 세이프웨어가 스마트 에어백 보호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장비는 작업자가 추락하는 순간 에어백이 자동으로 팽창해 충격을 줄이는 방식으로, 건설현장과 산업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을 돕는다. 세이프웨어는 하반기에 반도체 공장과 대기업 협력사 건설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기반 안전 플랫폼 도입도 확대되고 있다. 린솔은 제조현장의 작업자 위치와 보호장비 착용 여부, 긴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스마트 통합 안전 플랫폼을 개발했고, 이 시스템은 폴리에틸렌 분말과 피복 강관을 생산하는 하이엘 생산라인에 적용돼 협착, 끼임, 화재·폭발 위험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도 새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지식가교는 외국인 강사가 직접 모국어로 교육하는 온라인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엘에이테크는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해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재해 대응 수요와 시장 확대

산업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47.3%는 건설업에서 발생했고,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사고가 5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관리 수요가 단순 보호장비를 넘어 AI 기반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와 금융권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과 맞물린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안전한 일터가 근로자의 생명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안전기술 보급과 사고 예방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전 기사에서는 AI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적기 생산능력 확보가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는 점을 다뤘습니다. 공급 대응이 늦어지면 후발 기업이 고객과 생산 경험을 축적해 중장기적으로 추격 기반을 갖출 수 있어, 팹 증설과 전력·용수·인력 등 인프라 확충을 함께 서둘러야 한다는 논리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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