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기술주가 간밤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프리마켓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 부담으로 전날 급락했던 흐름이 일부 되돌려지면서 국내 증시 전반의 반발 매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하이라이트
- 삼성전자는 3.19% 상승한 22만6500원, SK하이닉스는 3.93% 오른 145만3000원으로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4% 급등하며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고, AMD 시간외 거래에서 7% 넘게 상승 중이다.
- 국내 증권가는 전일 3%대 급락 후 반발 매수와 뉴욕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 반등을 전망하고 있다.
프리마켓 상승 흐름과 U.S. 기술주 영향
서울경제에 따르면 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2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93% 상승한 145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삼성전기(8.60%), SK스퀘어(2.89%), LG에너지솔루션(2.37%), 현대차(1.6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반도체주의 강세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나타난 기술주 반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오른 2만5372.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36% 상승한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8% 하락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64% 급등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엔비디아(2.29%), 마이크론테크놀로지(2.58%), AMD(3.65%), 브로드컴(3.07%) 등이 일제히 상승했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AMD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매출 전망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7% 넘게 오르고 있다.
국내 증시 반등 기대와 투자심리
증권가에서는 국내 주식시장 역시 전날 3%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뉴욕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기술주 급락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210.29포인트, 3.59% 하락한 5648.79로, 코스닥은 29.97포인트, 4.08% 내린 704.39로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대기 심리와 금리 상승 부담에도 주요 AI주의 강세와 저가매수 유인 확대에 힘입어 코스피가 반등에 나설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장 마감 후 발표된 AMD와 슈퍼마이크로의 실적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짚었다.
앞서 우리는 나스닥 100(NDX) 지수가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연준의 정책 결정 가능성을 앞두고 반등했지만, 중기 기술적 저항 구간 아래에서 방향성이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분석에서는 단기 상승 신호와 함께 하방 압력도 남아 있어 28,991~29,632 구간에서의 횡보 가능성을 제시하며, 실적 가이던스와 거시 이벤트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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