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싱가포르 전시서 온디바이스 AI 위·변조 탐지 기술 공개

샌즈랩, 싱가포르 전시서 온디바이스 AI 위·변조 탐지 기술 공개
AI 위·변조 탐지 혁신

AI 보안 수요가 인증 우회와 디지털 사기 대응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샌즈랩이 싱가포르 기술 전시회에서 온디바이스 기반 위·변조 탐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AI 역기능 대응 기술 실증·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하이라이트

  • 샌즈랩은 9월 29~30일 싱가포르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에서 온디바이스 AI 이미지 위·변조 탐지 솔루션 '페이크체크'를 시연했다.
  • 분석 과정에서 원본 이미지의 외부 전송 없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한국어·영어·중국어 3개 언어를 지원한다.
  • 샌즈랩은 브라우저 확장, 라이브 화면 감지 등 멀티 플랫폼 대응과 영상 범위 탐지 고도화 기술 개발도 병행 중이다.

싱가포르 전시에서 공개한 기술 범위

서울경제에 따르면 샌즈랩은 16일 밝혔다에 따르면 지난 9월 29~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에 참가해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빅데이터·AI 분야 전시에 참여해 해외 참관객들에게 AI 역기능 대응 기술을 소개한다.

회사가 전면에 내세운 기술은 이미지 위·변조 여부를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기기에서 직접 분석하는 방식이다. 샌즈랩은 기존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기술을 고도화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 이를 적용한 ‘페이크체크(Fakecheck)’를 시연한다.

페이크체크는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징후를 탐지하고 판단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얼굴의 어느 부분을 분석했는지와 위·변조가 의심되는 이유를 함께 보여줘 사용자가 최종 판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PC 환경에서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웹페이지 내 이미지를 자동 검사하고 의심 항목을 목록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선보인다. 사용자가 특정 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이미지가 있는 위치로 이동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이미지 위·변조 분석과 함께 라이브 화면 감지 기능도 시연한다. 다른 앱을 사용하는 중에도 화면에 표시된 얼굴을 분석하고, 위·변조가 의심되는 영역을 노란색 박스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확대 전망

이 기술의 특징은 분석 과정에서 원본 이미지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작동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해 해외 활용 가능성도 겨냥한다.

샌즈랩은 비대면 고객확인(eKYC) 과정의 인증 우회와 디지털 사기 등 AI 악용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탐지·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얼굴 이미지 중심의 탐지 범위를 영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최민준 샌즈랩 프로젝트매니저(PM)는 전 세계적으로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인증 우회와 디지털 사기 등 AI 역기능에 대응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를 높이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기술 고도화와 실증을 통해 AI 역기능 대응 기술의 활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매체는 앞서 삼성전자가 6G 상용화를 겨냥해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6’에서 AI 내재형 6G 네트워크와 위성통신 기반 커버리지 확장 등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및 AI-RAN 협력을 확대하며, X-MIMO·D-MIMO 같은 차세대 인프라 기술로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선 흐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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